[BK 리뷰] ‘유기상의 4쿼터 집중력’ LG, 정관장 꺾고 4연승&1위 유지
- KBL / 이수복 기자 / 2026-02-08 15:31:49

LG가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창원 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77-69로 꺾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시즌 28승 1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정관장은 3연승 실패와 함께 시즌 25승 14패로 순위가 3위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유기상(188cm, G) 22점 3점슛 5개, 아셈 마레이(203cm, C) 15점 23리바운드, 양준석(180cm, G) 12점 8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은 박지훈(182cm, G) 17점 1어시스트,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 15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4쿼터 마무리가 발목을 잡았다.
1Q, 안양 정관장 17 – 16 창원 LG : 저득점의 1쿼터
경기 초반 양 팀은 저득점 양상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 3분여 동안 정관장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득점과 LG 장민국의 자유투 이외에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LG는 마레이가 포스트에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세컨드 찬스를 활용했다. 쿼터 중반까지 7-2로 LG가 앞선 가운데 정관장은 박지훈과 한승희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정관장은 한승희의 자유투와 브라이스 워싱턴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양 팀의 야투 성공률이 30%대로 득점이 저조했다.
2Q, 안양 정관장 34 – 32 창원 LG : 서로 주고받은 양 팀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의 골밑 득점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LG는 턴오버를 연속으로 저지르며 공격의 연속성이 떨어졌다. 정관장은 박정웅이 내외곽에서 허슬 플레이를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마레이를 활용한 골밑 공격을 펼쳤지만, 정관장의 수비에 막혔다. 쿼터 중반까지 정관장이 27-22로 앞섰다. 이후 LG는 유기상의 자유투로 추격에 나섰지만, 정관장은 문유현의 내외곽에서 연속 득점과 김경원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2쿼터는 접전 흐름 속에 마무리됐다.
3Q, 안양 정관장 52 – 50 창원 LG : 정관장 오브라이언트-박지훈 vs LG 양준석-허일영
LG는 양준석의 연속 5득점으로 쿼터를 시작했다. 정관장 역시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득점과 박지훈의 언더슛이 나오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LG는 마레이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고 정관장의 더블팀 수비에 고전했다. 쿼터 중반까지 42-40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 갔다. 이후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의 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실었고 LG 역시 허일영의 외곽으로 맞불을 놨다. 3쿼터 역시 접전 속에 정관장이 근소하게 앞섰다.
4Q, 창원 LG 77 – 69 안양 정관장 : 유기상의 공격 주도, LG의 선두 사수
4쿼터가 되면서 승부가 뜨거워졌다. LG는 마레이의 자유투가 나왔고 정관장은 문유현의 골밑 돌파 득점으로 응수하며 접전을 펼쳤다. 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서로 득점을 주고 받으며 양보가 없었다. 쿼터 중반까지 62-61으로 승부는 예측 불허였다. 이후 LG는 유기상의 3점 바스켓 카운트와 허일영의 미들레인지로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LG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며 선두를 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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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