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코번의 골밑 지배’ 삼성, KT 잡고 2연승 … 최하위 탈출 성공
- KBL / 박종호 기자 / 2025-03-15 15:51:39

삼성이 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서울 삼성은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경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또,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1쿼터, 삼성 15–14 KT : 코번의 공격 리바운드, 주도권을 잡은 삼성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삼성이었다. 강하게 압박하며 KT를 괴롭혔다. 높이 싸움에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코피 코번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 코번은 상대의 더블팀을 유발했고, 빈 동료를 빠르게 찾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또, 골밑에서 세컨드 찬스 득점도 올렸다.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15-11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두 팀의 공격은 연이어 실패했다. 레이션 해먼즈가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3분간 득점이 나오지 않은 두 팀이다. 이런 흐름을 깬 팀은 KT였다. 야투 득점은 아니었다. 쿼터 종료 28초 전, 팀 파울 상황에서 상대의 파울을 유도. 박성재가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그렇게 14-15를 만든 KT였다.
2쿼터, 삼성 38–28 KT : 구탕의 3점슛,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삼성
삼성은 2쿼터에도 강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공격에서는 연속 6점을 기록.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정교함이 떨어졌다. 실책이 나왔고, 쉬운 상황에서 확실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러자 추격을 허용했다. 코번을 다시 투입하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코번은 적극적으로 상대의 골밑을 공략했다. 골밑 득점을 통해 상대의 흐름을 완벽하게 끊었다. 점수는 26-21이 됐다.
한 번 기세를 잡은 삼성은 몰아쳤다.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에너지를 발휘해 공격 리바운드도 잡아내고 트렌지션 득점도 올렸다. 쿼터 종료 13초 전에는 구탕의 3점슛까지 나왔다.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기분 좋게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삼성 58–46 KT : 공격 리바운드만 7개 코번, 골밑을 지배하다
3쿼터에도 코번의 KT 골밑 사냥은 이어졌다. 너무 깊은 곳에서만 공격하지 않았다. 네일 지역으로 나와 패스를 받았고, 넓은 공간을 활용. 헤먼즈와 매치업에서 자신을 보였다. 상대가 더블 팀이 와도 여유롭게 대처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개나 잡아냈다. 이후 세컨드 찬스 득점도 올렸다. 최성모의 3점슛까지 더한 삼성이다.
그러나 KT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주축 선수들의 파울 트러블에 고전했다. 그러나 하윤기가 헤먼즈가 없는 구간을 잘 버텼다. 리바운드도 잡고, 1대1 공격도 선보였다. 하윤기가 버틴 KT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점수 차를 좁혔다. 다만 쿼터 종료 11초 전, 코번에게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4쿼터, 삼성 83–73 KT : 코번의 골밑 존재감 + 구탕의 화려한 덩크, 2연승에 성공한 삼성
두 팀은 4쿼터 초반 치열하게 싸웠다. KT에서는 조엘 카굴랑안과 박성재가 스피드를 살려 득점했다. 특히 카굴랑안은 쿼터 첫 5분간 6점을 기록했다. 이에 삼성은 코번과 구탕의 높이로 응수. KT가 추격하면 삼성이 도망갔다.
시간이 갈수록 유리한 팀은 우위를 점한 삼성이었다. 거기에 코번의 골밑 존재감은 여전했다. 공격에 실패해도 코번은 공격을 리바운드를 잡은 후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코번의 활약으로 유리한 고지를 밟은 삼성이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59초 전, 구탕의 덩크 득점으로 77-62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흔들리지 않으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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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