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윌리엄스와 강성욱의 환상 플레이’ KT, 현대모비스 꺾고 승률 5할 회복

KBL / 이수복 기자 / 2026-01-11 15:29:07


KT가 주전 공백 속에 승률 5할을 회복했다.

수원 KT는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4–58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6승 16패를 기록하며 단독 6위를 유지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10승 21패로 순위가 9위로 떨어졌다.

KT는 데릭 윌리엄스(202cm, F) 16점 5리바운드, 강성욱(184cm, G) 12점 6어시스트, 아이제아 힉스(204cm, C) 12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존 이그부누(211cm, C) 17점 8리바운드, 박무빈(184cm, G) 17점 8어시스트, 이승현(197cm, F) 1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승리와 거리가 있었다. 

1Q, 수원 KT 18 - 18 울산 현대모비스 : 탐색전 펼친 양 팀
쿼터 초반 양 팀의 탐색전이 이어졌다. KT는 이윤기의 외곽과 문정현, 강성욱의 레이업으로 포문을 열었다. 현대모비스 역시 조한진의 외곽과 이승현의 미들레인지로 응수하며 KT에 맞섰다. 쿼터 중반까지 11-7로 KT가 앞서며 현대모비스를 공략했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과 서명진 투 가드 시스템으로 돌렸고 이그부누의 골밑 플레이를 활용했다.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동점으로 쿼터가 마무리됐다. 1쿼터 흥미로운 부분은 양 팀 모두 야투 성공률이 53%(8/15)로 시도와 성공이 같았다.

2Q, 수원 KT 38 - 28 울산 현대모비스 : 윌리엄스를 앞세워 주도권 잡은 KT
현대모비스는 이승현의 골밑 득점과 자유투, 서명진의 미들레인지로 리드를 잡았다. KT 역시 강성욱의 레이업과 박준영의 3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이그부누의 출전 시간을 안배하면서 국내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쿼터 중반까지 28-26으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이후 KT는 윌리엄스의 연속 7점이 나오면서 리드폭을 넓혔다. 현대모비스는 이승현만 존재감이 보였고 나머지 자원들의 득점이 침묵했다. 여기에 현대모비스는 2쿼터까지 3점 성공률이 11%(1/9)에 그쳤다.

3Q, 수원 KT 53 - 45 울산 현대모비스 : KT 윌리엄스 VS 현대모비스 박무빈
쿼터 초반 현대모비스의 추격이 거셌다. 현대모비스는 이그부누와 박무빈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34-38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KT는 강성욱의 연속 득점으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쿼터 중반까지 KT가 42-38로 근소하게 앞서갔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의 볼 핸들러 역할로서 직접 공격을 해결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KT는 윌리엄스가 공수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현대모비스의 흐름을 차단했다. KT는 3쿼터까지 팀 속공(7-4) 우위를 살린 점이 인상적이었다.

4Q, 수원 KT 74 - 58 울산 현대모비스 : 끝까지 집중한 KT, 연패 탈출 성공

​KT는 강성욱이 공격에서 개인기를 활용한 득점과 어시스트를 보여주며 팀의 리드에 앞장섰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과 이그부누의 득점이 나왔지만, KT의 스피드에 고전했다. 쿼터 중반 이후 66-53으로 KT가 간격을 벌렸다. 이후 KT는 힉스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유지했다. 결국 KT가 홈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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