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오브라이언트와 변준형의 부스팅’ 정관장, KT 누르고 단독 2위
- KBL / 이수복 기자 / 2026-03-22 15:28:54

정관장이 2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다.
안양 정관장은 2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KT를 상대로 86-77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시즌 31승 17패로 SK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시즌 23승 26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 28점 4리바운드, 변준형(186cm, G) 20점 2어시스트, 박지훈(182cm, G) 9점 7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데릭 윌리엄스(202cm, F) 19점 1리바운드, 문정현(194cm, F) 1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4쿼터에 무너졌다.
1Q, 수원 KT 24 – 15 안양 정관장 : 쿼터 중반 이후 높이 살린 KT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의 미들레인지와 김종규의 골밑 득점, 김영현의 3점이 연이어 터지면서 초반 리드를 잡았다. 이에 KT는 김선형의 외곽과 자유투와 문정현의 외곽으로 응수하며 맞섰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내외곽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KT는 쿼터 중반 이후 윌리엄스와 이두원 등을 활용하면서 높이를 살렸다. KT는 정관장이 주춤한 틈을 노려 간격을 벌리는 데 성공했다. KT는 1쿼터 리바운드 우위(11-8)와 턴오버에 의한 득점 7점이 인상적이었다.
2Q, 수원 KT 41 – 36 안양 정관장 : 정관장의 추격 시작
KT는 한희원이 연속 5득점을 올리며 1쿼터의 흐름을 이어갔다. 리드를 뺏긴 정관장은 박지훈과 변준형을 동시에 투입하는 변화를 시도하며 추격에 나섰다. 정관장은 변준형과 한승희가 필요한 득점을 해주면서 쿼터 이후까지 33-3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공격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원포지션 게임을 정관장에게 허용했다. 이후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며 쿼터를 마무리했다. 정관장은 2쿼터 득실 마진이 –25점을 나타낸 점이 아쉬었다.
3Q, 안양 정관장 65 – 61 수원 KT : 점점 뜨거워진 3쿼터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득점과 박정웅의 외곽으로 다시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KT는 박준영의 미들레인지와 문정현의 자유투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타점 높은 공격을 펼치며 좋은 슛감을 보여줬다. KT는 윌리엄스와 문정현의 득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만들며 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쿼터 후반부 들어 정관장은 박정웅과 변준형의 득점으로 간격을 벌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3쿼터에만 15점을 올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4Q, 안양 정관장 86 – 77 수원 KT : 공수에서 집중력 살린 정관장, 단독 2위!
쿼터 초반 정관장은 워싱턴의 골밑 득점과 변준형의 자유투로 분위기를 잡았다. KT는 윌리엄스와 문정현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컸고 강성욱이 침묵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정관장은 변준형이 앞선에서 빠른 움직임을 통해 트랜지션을 완성시켰고 수비에서 블록을 통해 KT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이후 정관장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살리며 홈에서 승리와 함께 단독 2위에 올랐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