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해먼즈-허훈-문정현 삼각편대’ KT, LG 꺾고 2위 경쟁 뛰어들어...공동 3위

KBL / 이수복 기자 / 2025-03-16 15:24:05


KT가 2위 경쟁을 이어갔다.

수원 KT는 1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90-62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27승 18패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KT는 2위 LG와는 1게임 차다. 반면 LG는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28승 17패를 기록했다. 

KT는 레이션 해먼즈(200cm, F) 25점 12리바운드, 허훈(180cm, G) 19점 3어시스트, 문정현(194cm, F) 16점 6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승리를 합작했다.


LG는 유기상(188cm, G) 11점 2어시스트, 양준석(180cm, G) 9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이틀 전 연장 여파가 컸다.

1Q, 수원 KT 28 - 12 창원 LG : LG 라인업을 공략한 KT 리드
쿼터 초반 KT는 허훈과 카굴랑안의 투 가드를 통해 앞선에서 볼 배급에 나서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LG는 마레이의 골밑 공격을 활용하며 KT를 공략했지만, 야투 정확도가 떨어졌다. 쿼터 중반까지 KT가 12-3으로 앞선 가운데 LG는 유기상과 칼 타마요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후 KT는 해먼즈가 득점 리더로서 공격을 이끈 가운데 리드폭을 넓혔다. KT는 1쿼터 야투 성공률 56%(9/16)과 팀 리바운드 9개가 인상적이었다.

2Q, 수원 KT 55 - 36 창원 LG : 분위기 주도한 KT
KT는 1쿼터 흐름을 2쿼터에도 이어갔다. 해먼즈의 자유투와 허훈, 문정현의 레이업이 나오면서 33-12까지 벌렸다. LG는 마레이와 타마요가 KT 수비에 고전했고 체력적인 부담으로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했다. 여기에 마레이는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등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흔들렸다. KT는 LG가 고전한 틈을 노려 공격에 속도를 냈다. 앞선의 허훈과 박성재로 파생되는 공격이 하윤기까지 이어지며 득점을 만들었다. 반면 LG는 공격의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공수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고 KT의 속도에 밀렸다. 2쿼터 역시 KT의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3Q, 수원 KT 69 - 52 창원 LG : 여전한 KT의 리드
LG는 타마요와 마레이를 재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KT는 전반에 좋았던 스피드를 활용하며 문정현과 허훈을 활용했다. LG는 마레이가 리바운드 참여는 좋았으나 KT 수비에 막히며 확실하게 해결하지 못했고 타마요 역시 볼을 가지는 시간이 적었다. 쿼터 중반까지 59-43으로 KT의 리드는 이어졌다. LG는 두경민이 내외곽에서 고군분투했으나 KT의 파상공세에 빈틈이 보이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KT는 LG의 공격을 저지하고 50점대로 막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4Q, 수원 KT 90 - 62 창원 LG : 분위기를 이어간 KT의 완승!

​KT는 해먼즈와 허훈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LG는 턴오버로 인해 추격의 힘을 잃었다. KT는 공수에서 완급 조절을 통해 LG를 제어했다. LG는 부진한 마레이 대신 대릴 먼로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점수 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해먼즈가 확실한 득점을 해주고 하윤기가 골밑에서 궂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결국 크게 리드를 가져간 KT가 완승을 거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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