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50점 차까지 벌린 샬럿, "공이 움직이고, 선수들이 움직인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1-27 15:22:41

샬럿이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샬럿 호네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에서 130-93으로 대승을 거뒀다. 샬럿은 이번 승리로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19승 28패를 기록하며 동부 1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1월에만 8승 6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뜨겁다.

샬럿은 이번 시즌 초반에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라멜로 볼(196cm, G)과 브랜든 밀러(206cm, F)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루키 콘 크누펠(201cm, F)의 가세도 있다.

그리고 최근 1월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1월 한 달 동안 공격 효율 2위, 수비 효율 5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팀으로 떠올랐다. 특히 8승의 평균 득실마진은 +25.5점이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는 밀러가 주인공이었다. 밀러는 3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단 27분 출전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3쿼터에만 19점을 폭발시켰다. 3점슛 11개 중 6개를 성공시켰다. 거기에 볼이 11점 6어시스트를 추가했고, 마일즈 브리지스(198cm, F)는 10점을 넣었다. 샬럿 선발 5명 모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샬럿 페이스였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28-22로 6점만 앞서며 마쳤다. 그러나 2쿼터부터 폭발했다. 샬럿은 2쿼터와 3쿼터에서 81-37로 압도했다. 전환 공격이 완벽했다. 볼이 빠르게 움직였고, 선수들이 정확한 위치에 있었다. 3쿼터를 중반에는 50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남은 시간을 지키며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뒀다.

찰스 리 샬럿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공격이 계속 살아나고 있는 이유는 패스 때문이다. 공이 움직이고, 선수들이 움직인다. 오늘 47개 성공한 슛 중 34개가 어시스트였다. 양 사이드에서 우리가 서로에게 주는 것이 정말 좋다. 양쪽 끝에서 연결성이 있다. 라멜로 볼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패스와 움직임을 깨달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볼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고, 부진은 길어졌다. 그러나 최근 부활하며 평균 20.0점 7.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건강한 볼은 팀을 더 빠르고, 그리고 정확하게 이끌고 있다. 여전히 갈 길이 먼 샬럿이다. 그러나 건강한 샬럿은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에서 가장 화끈한 팀으로 떠오르고 있는 샬럿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