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오재현 4쿼터 원맨쇼’ SK, 정관장 상대로 3연패 탈출...공동 1위

KBL / 이수복 기자 / 2024-12-21 15:21:53

SK가 정관장의 천적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 SK는 2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77-73으로 꺾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4승 5패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 SK는 이번 시즌 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8위 정관장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7승 13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오재현(187cm, G) 18점 9어시스트, 자밀 워니(199cm, C) 16점 9리바운드, 안영준(195cm, F) 15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은 박지훈(184cm, G) 17점 5어시스트, 하비 고메즈(195cm, F) 15점 2리바운드, 배병준(189cm, G) 14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었다.


1Q, 안양 정관장 20 – 18 서울 SK : 초반부터 집중력 살린 정관장
쿼터 초반 양 팀의 탐색전이 펼쳐졌다. 정관장은 배병준과 하비 고메즈의 외곽으로 포문을 열었다. SK 역시 김선형의 레이업과 최부경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하며 경기를 펼쳤다. 정관장은 앞선에서 박지훈과 배병준이 넓게 코트를 쓰며 공격 기회를 창출했고 SK는 워니와 최부경의 골밑 플레이를 많이 활용했다. 쿼터 중반 이후 정관장은 배병준이 내외곽에서 공격을 풀며 리드를 잡았다. 반면 SK는 워니가 골밑에서 고전했고 고메즈에게 외곽을 연속으로 허용하며 리드를 뺏겼다.

2Q, 안양 정관장 43 - 39 서울 SK : 쿼터 중반 이후 밀고 당긴 양 팀
정관장은 변준형을 투입하며 박지훈과 조합을 맞췄다. 2쿼터에도 정관장은 박지훈과 이종현의 외곽이 터지며 SK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SK는 2쿼터에 아이제아 힉스와 오세근을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고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양 팀은 쿼터 중반 이후 31-31의 접전 상황으로 서로 밀고 당겼다. 이후 정관장은 최성원과 변준형이 빠른 플레이를 선보이며 2쿼터를 앞선 채 마무리했다.

3Q, 안양 정관장 65 - 61 서울 SK : 슛에 자신감을 보인 정관장
3쿼터 시작과 함께 SK는 오재현과 김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에 정관장은 박지훈의 골밑 득점과 배병준의 미들레인지로 응수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SK는 워니가 전반처럼 골밑에서 막히고 정관장에게 외곽을 쉽게 허용하면서 게임을 어렵게 풀었다. 쿼터 중반 이후 정관장은 고메즈의 외곽과 라렌의 자유투로 앞서 나갔다. 정관장은 3쿼터 야투 성공률 53%(8/15)를 보이며 슛에 자신감을 보였고 SK를 상대로 3개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4Q, 서울 SK 77 - 73 안양 정관장 : 시소게임 4쿼터, 승리팀은 SK
SK는 안영준과 오재현의 연속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정관장은 배병준의 미들레인지 이외에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SK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쿼터 중반이후 승부는 시소게임으로 변하면서 코트의 긴장감은 높아졌다. SK는 오재현이 연속 외곽을 터트렸고 정관장은 정효근이 미들레인지를 성공시키며 승부처에서 강심장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시점까지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워니가 미들레인지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정관장은 종료 6.8초전 변준형의 자유투 실패가 뼈아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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