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에서 반등이 필요한 뉴욕, 로빈슨의 복귀 시점은?
- NBA / 박종호 기자 / 2024-12-16 14:55:56

“타임 라인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조급하지 않다”
뉴욕 닉스는 지난 시즌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제일런 브런슨(185cm, G)이 확실한 에이스로 성장했다. 시즌 평균 28.7점 6.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 NBA 세컨드 팀에 입성했다. 거기에 시즌 중반 트레이드까지 감행한 뉴욕은 동부 2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1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만나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만나 2승 0패로 시리즈를 시작했다. 문제는 선수들의 부상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부상자들이 늘었고 뉴욕은 3-2 상황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뉴욕은 이번 비시즌을 바쁘게 보냈다. 가장 큰 움직임으로는 미칼 브릿지스(198cm, G-F)을 트레이드했다. 브릿지스는 브루클린 넷츠의 에이스이자 브런슨, 조쉬 하트(193cm, G-F)의 절친이다. 거기에 기존의 핵심 선수들까지 모두 붙잡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뉴욕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또 하나의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칼 앤서니 타운스(211cm, C)를 품게됐다. 줄리어스 랜들(203cm, F)과 단테 디비첸조(193cm, G)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주며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게 됐다. 타운스가 합류한 뉴욕은 보스턴 셀틱스의 대항마로 뽑혔다.
다만 시즌 초반에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팀 순위는 16승 10패를 기록하며 동부 3위에 있다. 그러나 2위 보스턴과 1위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와 격차는 5경기 그리고 6경기 차이다. 격차가 있는 상황이다.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유는 수비다. 뉴욕의 이번 시즌 평균 실점은 110.1점. 리그에서 10번째로 많은 실점은 내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108.2점을 내주며 전체 2위에 있었다. 수비력에서 차이가 명확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기대할 부분은 있다. 바로 미첼 로빈슨(213cm, C)의 복귀다. 큰 키와 긴 팔을 가진 로빈슨은 골밑 수비에 특화된 선수다. 커리어 평균 블록슛은 1.9개로 매우 높은 편이다. 로빈슨이 복귀한다면 뉴욕의 수비는 더 단단해질 예정이다.
문제는 로빈슨의 복귀 시점이다. 아직까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하지만 팀 티보듀 뉴욕 감독은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로빈슨이 팀에 합류하면 당연히 좋다. 그는 우리 팀 수비 시스템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그가 합류한다면 수비는 곧바로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조급하지 않는다. 아직 그의 타임 라인도 받지 못했다. 연습 허가도 받지 못했다. 단계가 많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관건은 로빈슨의 몸 상태다. 로빈슨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미정이다. 또, 로빈슨은 지난 시즌에도 31경기밖에 뛰지 못한 선수다. 몸 상태에 대한 의문부호가 있는 선수다. 그럼에도 로빈슨이 건강하다면 뉴욕의 수비는 더 단단해질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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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