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대헌 26점+김동준 쐐기 3점’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꺾고 연패 탈출

KBL / 김성욱 기자 / 2026-03-02 14:50:55


현대모비스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D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71로 꺾었다. 시즌 7승(4패)째와 함께 연패를 끊었다.

이대헌(26점 5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준(16점)도 후반에 14점을 몰아쳤고, 박준형(15점 8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 이대헌(195cm, F)의 페인트존 공략으로 앞서갔다. 이대헌은 3점포까지 터뜨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역전을 허용했다. 자칫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 쿼터 종료 직전, 박준형(190cm, F)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점 차(22-23)로 쫓았다.

양 팀은 2쿼터에도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정(184cm, G)의 3점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대헌도 페인트존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박정환(181cm, G)도 자유투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연거푸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그로 인해 격차가 벌어졌다. 박준형이 멋진 체이스다운 블록슛으로 상대의 속공을 가로막았지만, 공격리바운드를 빼앗겼고 실점으로 연결됐다.

3쿼터, 양 팀은 외곽에서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대헌은 여전히 좋은 손끝 감각으로 점퍼를 넣었다. 그리고 김동준(175cm, G)도 전반 부진을 털어내고 3점포 포함 연속 5점을 몰아쳤다.

현대모비스의 야투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높은 집중력으로 공격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아냈다. 이대헌도 자유투 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6점 차(53-59)로 밀린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부터 양 팀이 불타올랐다. 김동준이 저돌적인 돌파와 3점포로 1점 차(60-61)를 만들었다. 그리고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1점 차를 팽팽히 유지했다.

이후 박준형이 균형을 무너뜨렸다. 스틸 후 단독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풋백 득점까지 더해 격차를 벌렸다. 또한 강현수(180cm, G)가 박준형의 패스를 받아 3점포를 터뜨렸다.

현대모비스가 6점 차(71-65)까지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도 2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김동준이 쐐기 3점포를 적중시켰다. 현대모비스는 자유투 득점을 더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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