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미디어데이] ‘창단 첫 PO’ 부천 하나원큐, “즐기는 자의 무서움 보여주겠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4-03-05 14:55:49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5일 서울특별시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개최됐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4개 팀(청주 KB-아산 우리은행-용인 삼성생명-부천 하나원큐)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이들 모두 가장 중요한 승부를 위해 전의를 불태웠다.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처음으로 나선다. 벚꽃이 빠르게 지지만, 벚꽃의 화려함만 추구하겠다. 그리고 축제다운 경기를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하나원큐의 핵심 빅맨인 양인영(184cm, F)은 “팬들도 선수들도 플레이오프를 기다렸다. 후회 없이 즐기겠다. 즐기는 자가 얼마나 무서운지, 이번 시리즈에서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선수들이 직접 그린 감독의 뇌구조가 공개됐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의 뇌구조는 ‘전술, 박지수’와 ‘부담’, ‘박소희’와 ‘당 떨어진다’, ‘팬 사랑’ 등이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박)지수도 지수지만, (강)이슬이도 막아야 한다. (허)예은이도 막아야 한다. 막아야 할 선수가 너무 많다(웃음)”고 ‘전술, 박지수’에 관해 말했다.
그 후 “(박)소희가 엄청 부담스러울 거다. 경험이 많지 않고, 이번 포스트 시즌을 처음 치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길 때나 질 때나, 당이 많이 떨어진다. 그때 집중력이 떨어진다(웃음)”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계속해 “우리가 지난 시즌을 어렵게 보낼 때도, 이번 시즌을 치를 때도, 팬들께서는 한결 같이 우리 팀을 사랑해주셨다. 하나원큐에 온 후, 팬 분들의 사랑 덕분에 가장 많이 놀랐다. 꼭 한 번 보답드리고 싶다”며 ‘팬 사랑’을 언급했다.
한편, 하나원큐는 플레이오프에서 청주 KB와 맞붙는다. 이번 정규리그 KB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만 이겨도, 하나원큐는 많은 걸 얻을 수 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는 밑질 게 없다. 반면, KB는 잃을 게 많다. 그래서 우리는 한 번만 이겨도 시리즈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밑질 것 없는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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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