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 첫 번째 농구 교실의 의미, 아이들의 순수함과 미소

KBL / 손동환 기자 / 2023-06-13 15:55:43

아이들의 순수함과 미소가 가장 큰 의미였다.

‘2023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 1교시가 13일에 열렸다. KBL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농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농구를 보급하기 위함이다.

‘2023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은 매주 농구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한다. 농구 골대가 없거나 노후화된 학교 같은 경우, KBL이 골대 설치 및 교체를 지원한다. 훈련 용품 또한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KBL 은퇴 선수와 KBL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들이 해당 행사의 강사로 파견된다. 은퇴 선수 혹은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의 일자리 또한 생길 수 있다.

첫 학교로 선정된 군내초등학교는 경기도 파주시 내 민간인 통제 구역에 위치한 학교다. KBL 은퇴 선수인 윤호성이 강사로 나섰다. 9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찾아가는 농구 교실’을 진행한다. 그리고 KBL은 노후화된 농구 골대 2개를 정식 규격의 골대로 교체했다.

행사가 진행된 후, 한기범농구교실 원장인 한기범 씨와 윤호성 강사는 볼로 할 수 있는 스트레칭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농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볼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드리블을 활용한 하이파이브와 가위바위보 등으로 아이들한테 친숙하게 다가갔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을 취한 후, 윤호성 강사는 아이들에게 패스를 가르쳤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다만,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연습에는 “집중”이라는 단어를 외쳤다.

드리블과 패스를 배운 학생들은 윤호성 강사의 지도 하에 5대5 게임을 했다. 연습 때 배운 기술을 실전에 활용했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희열을 느꼈고, 득점 한 번마다 엄청난 텐션(?)을 보여줬다.

찾아가는 농구 교실의 첫 번째 대상이 된 군내초등학교. 그렇기 때문에, 기쁨과 의미가 남달랐다. 그래서 군내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에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듯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미소와 순수함이 수업 시간 내내 어른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번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의 진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한편, KBL은 파주 군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까지 약 50개의 학교와 시설을 찾는다. 농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정서를 함양하고, 소외 지역에도 전문적인 농구 강습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이야기했듯, 은퇴 선수 및 프로 미지명 선수들에게 지도자 경험 제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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