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제 D리그에 무패 팀은 없다!’ 현대모비스, KT에 시즌 첫 패 안겨

KBL / 김성욱 기자 / 2026-01-16 14:20:12


현대모비스가 무패 KT를 무너뜨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D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86–58로 꺾었다.

이승우(20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이대헌(13점 7리바운드)도 페인트존에서 팀의 중심을 잡았다. 박준은(11점)과 김동준(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KT 스타팅 라인업]
- 현대모비스 : 김태완-김동준-이승우-박준은-이대균
- KT : 김재현-이현석-박성재-조환희-박민재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 스몰라인업으로 나선 KT의 적극적인 돌파에 고전했다. 그러자 이대헌(195cm, F)을 코트에 내보냈다. 이대헌은 풋백과 속공 등 연속 득점을 올렸다. 박준은(194cm, F)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KT에 외곽포를 내줬지만, 이대헌이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페인트존에서 득점뿐만 아니라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리며 공격포인트에 관여했다. 그리고 이승우(193cm, F)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연속 9득점을 몰아쳤다.

2쿼터, 현대모비스는 높이의 우위를 활용해 KT의 페인트존을 공략했다. 이대균(200cm, F)은 득점과 스크린 등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에 힘입어 현대모비스가 두 자릿수 차(34-24)로 달아났다.

이우정(184cm, G)도 점퍼와 3점포로 좋은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현대모비스의 네 차례 3점슛 시도가 모두 림을 외면했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가 다소 추격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이승우와 박준은의 3점포로 격차를 벌렸다. 이대헌도 풋백 득점으로 페인트존을 사수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유기적인 패스 게임과 김동준(175cm, G)의 연속 3점포로 20점 차(60-40)까지 앞섰다.

마지막 쿼터, 김태완(181cm, G)이 3점플레이와 외곽포로 6득점을 퍼부었다. KT도 반격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이승우와 박준은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했다. 박정환(181cm, G)도 연속 3점포를 적중시켰다. 현대모비스가 간격을 더 넓혔고, 전승 중이었던 KT를 잡아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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