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슈팅에 의존하면 안 된다” 사령탑의 조언을 들은 그린, 결과는 41점 대폭발
- NBA / 박종호 기자 / 2024-11-28 14:18:08

그린의 활약으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휴스턴이다.
휴스턴 로켓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에서 122-115로 승리했다.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 서부 3위까지 올라섰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이메 우도카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리빌딩을 마무리했다. 비록 시즌 막판 부상으로 고전하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기대감을 더하기 충분했다. 이번 시즌에는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서부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걱정은 있었다. 제일런 그린(193cm, G)이 기복을 선보인 것. 그린의 시즌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첫 5경기에서 평균 27.6점 5.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위력은 줄어들었다. 지난 4경기에서는 12.5점 3.5리바운드에 그쳤다.
이런 경기력에 우도카 휴스턴 감독은 ‘ESPN’과 인터뷰를 통해 “그린은 점프 슈팅에 의존하면 안 된다. 더 적극적으로 림에 들어가서 공격을 해야 한다. 그것이 그의 장점이다. 그래야지 상대가 막기 힘들어한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는 이런 주문을 완벽하게 이행했다. 그린은 대부분의 슈팅을 골밑에서 시도했다. 6개의 3점슛을 시도해 4개를 성공했다. 미드-레인지 시도는 단 1개뿐이었다. 반대로 골밑에서만 13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 결과, 야투 성공률 60%(12/20)를 기록하며 41점을 폭발했다.
또,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기에 상대 파울도 이끌었다. 14개의 자유투를 얻었고, 13개를 성공했다. 볼륨과 효율을 모두 잡은 그린이다.
이날 그린의 경기는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 득점과 자유투 성공 개수는 시즌 최다였다. 또,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 역시 이번 시즌 치른 경기 중 가장 높았다.
한편, 그린의 활약까지 더해진 휴스턴은 서부 3위까지 올라섰다. 이제는 당당하게 다른 서부의 강호들과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관건은 이러한 활약을 이어가는 것. 그린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이어간다면 휴스턴 역시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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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