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찾는 토론토, 밤바와 계약 ... 골밑 충원

NBA / 이재승 기자 / 2025-12-30 14:15:26


토론토 랩터스가 급한 데로 안쪽을 채우기로 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모 밤바(센터, 213cm, 105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이며,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계약전환 마감시한까지 시기를 고려하면 사실상 10일 계약과 같은 조건일 수 있다.
 

그러나 그의 계약이 최종적으로 보장된다면, 토론토의 연봉 총액은 사치세선을 넘길 전망이다. 이만하면 토론토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다른 전력을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혹, 밤바의 계약을 보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야콥 퍼들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 밤바와 계약을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밤바는 이번 시즌에 앞서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앞서 LA 클리퍼스에 둥지를 틀었으나, 시즌 중에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됐다. 거래 직후 방출된 그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부름을 받았다. 10일 계약을 따내면서 남은 시즌을 보내고자 했으나, 다른 계약을 따내지 못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에 앞서 유타 재즈의 부름을 받았으나 생존하지 못했다. 이후 그는 G-리그에서 머물렀다. 유타 산하구단인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즈에서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이 기간에 평균 16.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빅리거다운 면모를 보였다. 토론토에서는 산드로 마무켈라쉬빌 리가 주전으로 역할하고 있어 백업 센터로 나설 예정이다.
 

토론토는 현재 주전 센터 없이 경기에 나설 때가 많다. 불과 최근에 치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스카티 반스가 사실상 센터로 나서기도 했을 정도. 상대가 높이에서 두각을 보이지 않는 만큼, 스몰라인업을 가동한 셈이긴 하나 마무켈라쉬빌리 외에 현재 뚜렷한 센터가 없는 게 현실이다. 밤바가 이 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밤바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6순위로 올랜도 매직의 부름을 받았다. 올랜도와 신인계약을 체결했으며, 올랜도에서 네 시즌 이상을 보냈다. 이후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클리퍼스, 뉴올리언스를 거쳤다. 이번에 토론토와 계약하면서 8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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