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전반기 제패 경복고, 용산고 꺾고 트리플 크라운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5-10 14:06:48

경복고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경복고는 10일 경남 통영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라이벌 용산고에 83-45, 완승을 거뒀다. 윤지원(29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윤지훈(28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형제가 중심을 잡았고, 신유범(13점)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대회 3연패의 경복고는 올 시즌 전반기 3개 대회서 우승컵을 싹쓸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용산고는 박태준(16점 4리바운드 4스틸)과 곽건우(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시종일관 끌려 다니며 완패를 떠안았다. 

 

경기는 일방적인 경복고의 리드였다. 경복고는 1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은 윤지훈(188cm, G,F)을 앞세워 44-33, 전반전 우위를 점했다.

후반 들어 경복고는 박차를 가했다. 상대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는 사이 득점 러시를 꾸준히 이어갔다. 3쿼터 막판 순식간에 22점(63-41) 차까지 격차를 벌린 경복고는 후반 통틀어 상대를 12점으로 틀어막으며 대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용산고는 끝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공격 엔진이 차갑게 식은 용산고는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시즌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결과>
* 남고부 결승전 *
경복고 83(27-16, 17-17, 19-8, 20-4)45 용산고
경복고

윤지원 29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윤지훈 28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신유범 13점 4리바운드

용산고
박태준 16점 4리바운드 4스틸
곽건우 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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