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외곽 슛 폭격 양궁 농구’ KB스타즈, 하나은행 격파...개막전 승리
- WKBL / 김진재 기자 / 2024-10-27 14:06:50

KB스타즈가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식 개막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4-58로 이겼다. KB스타즈는 시즌 첫 승리에 성공하는 동시에, 공식 개막전 3번째 승리를 기록했다(3승 4패).
허예은(165cm, G)이 쾌조의 경기력을 뽐냈다. 팀내 최다 득점과 어시스트인 19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이슬(180cm, F)도 외곽에서 폭발력을 자랑했다. 17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나가타 모에(174cm,F)도 경기 종료 31초 전 쐐기 득점 포함 11점을 기록, 알짜 활약을 선보였다.
KB스타즈는 경기 초반부터 자신들의 강점을 적극 활용했다. 많은 활동량을 적극 활용하는 움직임으로 득점을 만들어 냈다. 계속해 컷인 득점을 올렸다. 또한, 2대2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상대의 느린 발을 공략하는 공격이었다. 강이슬과 김소담(185cm, C)이 좋은 움직임으로 각각 5점과 4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는 상대의 적극적인 포스트 공략을 제어했다. 공 투입을 막는 디나이 수비를 펼치거나, 기습적인 더블팀 수비로 상대의 공격 실패를 유도했다. 최대한 공격을 어렵게 진행하도록 움직였다. 1쿼터 4분 30초가 지난 시점 7-2로 앞섰다.
쿼터 중반이 지나면서 양인영(185cm, C)과 진안(180cm, C)에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적극적으로 수비했지만, 페인트 존에서 밀렸다. 그렇기에, 하나은행의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선수단의 고른 득점이 나온 KB스타즈가 1쿼터를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허예은이 KB스타즈의 2쿼터를 주도했다. 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동시에, 자신의 득점까지 만들어 냈다. 특히, 선수들의 왕성한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2대2를 주도했다. 상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든 허예은은 2쿼터에만 7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허예은의 활약에 힘입어 KB스타즈는 29-18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그리고 활동량이 살아난 KB스타즈는 신장의 열세에도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패스의 정확도가 아쉬웠다. 선수들의 좋은 움직임이 있었지만, 패스가 턴오버로 이어졌다. 게다가 실책이 상대의 추격으로 이어졌다.
KB스타즈가 잠시 주춤한 사이 진안의 컨디션이 살아난 하나은행이 적극적인 포스트 공격으로 추격했다. 순식간에 29-25로 점수 차이가 줄었다. 추격을 허용한 KB스타즈는 차분히 자유투로 득점에 성공, 일정 수준 이상의 차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반전 종료 시점 KB스타즈가 33-27로 앞섰다.
KB스타즈는 3쿼터에도 화끈한 양궁 농구를 선보였다. 빠른 템포의 공격을 만드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의 수비를 의식하지 않았다. 게다가, 활동량이 돋보여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걷어냈다. 4번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허예은의 3점 슛이 성공하기도 했다. 연이어 외곽 득점에 성공한 KB는 48-35까지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경기 양상은 같았다. KB는 외곽 득점이 살아나자 페인트 존 득점까지 살아났다. 넓어진 공간을 적극적인 돌파로 활용했다. 강이슬과 나가타 모에는 연이어 3점을 적중시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쿼터 종료 43초를 남기고 56-42로 크게 앞섰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공수에서 분전했지만, 반전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공수 양면에서 KB에 밀렸다. 결국 KB스타즈가 56-42로 14점의 점수 차이를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는 4쿼터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쿼터 첫 득점을 허예은의 멋진 개인기에 이은 돌파로 성공했고,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원활한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하나은행이 차곡차곡 득점을 적립, 추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허예은이 흐름을 끊는 득점에 성공하는 등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이후에도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점수 차이가 너무 컸다.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는 막판 공격이 정체,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31초를 남기고 허예은의 스틸 이후 나가타의 속공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KB스타즈가 개막전 승리를 만들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