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목표는 4강” 강원사대부고, ‘강한 압박·빠른 농구’로 돌풍 재현

아마 / 김성욱 기자 / 2026-02-13 14:01:09

 

강원사대부고가 돌풍을 이어가고자 한다.

오는 3월 14일 전남 해남에서 2026시즌 개막(제63회 춘계연맹전)을 알리는 가운데 각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자체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 전력을 다진다.

강원사대부고가 추구하는 팀 컬러는 빠르고 수비가 강한 팀이다.

정병호 강원사대부고 코치는 “평균 신장이 작다 보니 디펜스가 중요하다. 강한 프레스에 기반한 압박 수비와 변칙적인 수비를 준비했다. 그리고 공격은 얼리 오펜스 위주의 빠르고 조직적인 농구를 하려고 한다.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고, 외곽슛 찬스를 만드는 오펜스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동계 훈련 준비 과정을 전했다.

강원사대부고는 11명의 선수로 로스터를 꾸렸다. 3학년은 3명, 2학년 2명 그리고 신입생은 6명이다. 팀의 주축은 3학년 선수들이다.

 

정 코치는 “주장 고은찬 선수는 몸싸움이 좀 약하지만, 외곽 슈팅이 뛰어나고 수비 센스도 좋다. 최지훈 선수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할 수 있다. 팀 내에서 가장 큰 역할을 맡고 있다. 신장은 189cm인데, 힘이 좋아서 빅맨 수비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김태형은 스피드와 1대1 능력을 갖추고 있다. 슈팅도 괜찮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학년 중 권지훈 선수가 기대된다. 키는 170 후반대이다. 농구 센스가 훌륭하다. 1대1과 패스 능력 모두 좋다. 팀에서 필요한 선수고, 올해 돋보이는 선수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강원사대부고는 2024시즌 예선에서 모두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춘계대회와 협회장기에서 결선에 올랐고, 연맹회장기에서는 8강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26시즌 목표를 묻자, 정병호 코치는 “저희의 목표는 4강이다. 작년처럼 많은 본선을 올라갔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정 코치는 “2학년 센터 문준원(195cm)이 다쳐서 동계 훈련을 못 했다. 그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팀 구성이 잘 맞아들어갈 것이다. 작년과 똑같이 디펜스에 70~80%의 비중을 두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상대의 실수를 역이용한 얼리 오펜스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 그렇게 팀을 준비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강원사대부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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