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은희석 감독 “이원석 결장, 종아리 통증 여전해”...김승기 감독 “4번이 없다”
- KBL / 김영훈 기자 / 2023-02-19 14:01:39

빅맨 자리에 고민을 안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서울 삼성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13연패 탈출 후 다시 2연패에 빠진 삼성. 전날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이원석이 돌아온 것이 위안이었으나, 이번 경기 이원석이 다시 부상으로 빠졌다.
은희석 감독은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원석이가 종아리에 근육이 더 많다. 그래서 쉽게 안 낫는 것 아닌가 싶다. 트레이너 팀에서 통증이 계속 나타나는 것을 봐서는 잠깐 쉬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더라. 브레이크 타임까지 쉬게 할 계획이다. 본인도 괜찮다고 하다가 엔트리에서 빠지니 사실 통증이 조금 있다고 이야기하더라”며 이원석의 몸상태를 알렸다.
삼성은 전날 홈에서 긴 연패에 빠졌던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패했다. 은 감독은 이에 대해 “어제(18일)는 선수들 발이 안 떨어지더라. SK와의 연장에서 지고 그 이후에 무뎌진 경기력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런 분위기를 벗어던지고 오늘 경기 잘해보자고 했다. (이)정현이와 (김)시래가 선수들을 따로 모아서 의기투합도 했다. 그래서인지 오늘 선수들 표정은 좋아보인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전날 경기에서의 수비를 아쉬워했다. “이동엽, 신동혁이 수비수라고 내세울 수 있는 선수들인데 따라갈 수 있는 상황에서 이대성에게 3점을 하나씩 맞았다. 그리고 경기가 넘어갔다. 나한테는 충격이다.”는 은희석 감독의 이야기다.
그러나 그는 “그래도 또 선수들을 믿어야지 어떻게 하겠냐. 동엽이, 동혁이, (이)호현이까지 선발로 투입했다. 수비를 통해 초반 분위기를 잡고가겠다”며 경기 초반을 중요시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에게 (디드릭)로슨을 1대1로 책임지라고 했다. 파워가 있는 선수에게도, 기술이 있는 선수에게도 밀리면 어떡하냐. 외국 선수들이 1대1로 막기를 기대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캐롯의 김승기 감독 역시 빅맨 걱정에 머리가 아프다. 삼성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김승기 감독은 “4번이 너무 없다. (최)현민이, (박)진철이, (조)재우가 다쳤다. (이)종현이 (이)정제도 떠났다. (김)진용이 하나 남았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삼성이 처져있는데 독하게 나올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분위기에서 밀리면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며 삼성을 경계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접어든 캐롯. 김승기 감독은 “휴식기에 부상 선수들이 대부분 돌아온다.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는 상황이 되면 12경기 잘 조절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성현이도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차츰 조절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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