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대구 농구 열기에 대해 책임감 가져” … 전창진 KCC 감독, “이대성이 많은 공격하게 유도”
- KBL / 방성진 기자 / 2022-10-16 13:56:33

“대구 농구 인기에 책임감 가진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이대성이 많은 공격을 하게 유도할 것이다” (전창진 KCC 감독)
한국가스공사가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전주 KCC를 상대한다. 정영삼의 은퇴식과 원태인의 시투로 홈 팬들을 맞이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2 시즌 종료 이후 선수진의 변화를 겪었다. 영입과 방출이 이어졌다.
두경민(184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원주 DB로 이적했고, 김낙현(184cm, G)과 이윤기(188cm, F)는 상무에 입대했다. ‘원클럽맨’ 정영삼(187cm, G)도 정들었던 코트를 떠났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 등 외국 선수도 모두 재계약하지 않았다. ‘두낙콜’이 완전히 해체됐다.
‘두낙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이대성(190cm, G)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아시아쿼터로는 SJ 벨란겔(177cm, G)을 데려왔다. FA 시장도 놓치지 않았다. 박지훈(193cm, F)-이원대(183cm, G)-우동현(176cm, G)과 계약했다. 외국 선수 조합은 우슈 은도예(211cm, C),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규리그의 전초전이었던 컵 대회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은도예의 높이와 이대성의 공격력은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이대성이 막혔을 때 위력이 반감되는 모습도 보였다.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 “얼마 전 대구시와 협약식을 맺었다. 대구에서의 2번째 시즌인데 대구 팬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진 변화가 크다. 경기에 뛰는 12명 중 8~9명이 새로운 얼굴이다. 비시즌 때부터 조직력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우승을 위해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높이를 잘 살리고, 기본적인 부분부터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일부 선수들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이에 대해 “차바위(192cm, F)는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어려운 상태다. 장기 부상을 당했던 정효근(202cm, F)은 훈련과 휴식을 병행했다. 예전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머피 할로웨이도 불의의 사고로 2달 동안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시즌을 진행하며 몸을 만들어야 한다. 이대헌(197cm, F) 역시 코로나 확진과 근육 부상이 있었다. 열심히 노력했기에 많이 회복했지만,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 KCC가 개막 첫 경기를 대구 원정으로 치른다.
KCC 역시 선수 명단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정현(191cm, G)이 FA로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고, 송교창(200cm, F)은 입대했다. 송창용(192cm, F)도 자유계약으로 서울 SK로 이적했고, 유현준(178cm, G)은 허웅(185cm, G)의 보상선수로 원주 DB로 갔다.
영입 명단은 화려했다. 이승현(197cm, F)과 허웅을 영입하며 FA 시장의 큰 손이 됐다. 박경상(180cm, G)을 무상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NBA에서 350경기에 출장했던 론데 홀리스 제퍼슨(197cm, F)과 계약했다.
KCC 전창진 감독은 “시즌이 개막했지만 완전체 상황은 아니다. 경기에 나서기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 다행히 김지완(190cm, G)과 김상규(201cm, F)가 합류했다. 정창영(193cm, G)도 20분에서 25분 정도 출전할 수 있다.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로테이션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실전에서도 얼마나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이른 시간 안에 선수단이 회복돼야 한다”
이어 “컵대회 때 부상을 입었던 허웅의 허리는 괜찮다. 제퍼슨은 한국 농구를 경험하고 많이 놀랐다고 한다. 예상보다 세밀하고, 빠르고,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했다. 해야 할 역할이 많은 선수다. 컵 대회 때보다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성에 대한 질문에는 “정창영과 김지완이 수비할 것이다. 이대성이 많은 공격을 하도록 유도하고 싶다. 상대의 공격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 이대성이 50점을 넣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득점하지 못하면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사진 설명 = (위부터)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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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