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최하위권 순위 경쟁’ 삼성-한국가스공사, 놓칠 수 없는 승부의 결과는?
- KBL / 이수복 기자 / 2023-02-18 13:53:26

최하위권에 있는 삼성과 한국가스공사가 놓칠 수 없는 승부를 준비한다.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가 열린다.
현재 삼성은 10위, 한국가스공사는 9위로 순위표에서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긴 연패의 아픔을 겪었다. 삼성은 13연패에 빠지다 지난 2일 수원 KT전 김시래(178cm, G)와 이정현(191cm, G)의 활약을 앞세워 극적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는 팔목 부상 중인 이대성(190cm, G)이 고군분투했지만, 연패 경기를 모두 10점 차 이내로 아깝게 패하면서 연패의 시간이 길어졌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한국가스공사가 앞서있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가스공사가 홈에서 모두 삼성을 잡았고 삼성은 1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사실 (이)원석이를 주말 경기를 보려고 데려왔다. 본인 의지는 있지만, 진단은 3주 이상이다. 다리 상태가 저하되어있는 상태다. 본인도 SK전 때 외국인 선수가 5파울로 나가서 본인도 안타까웠다. 원석이가 힘을 조금이라도 쏟겠다고 해서 데려왔다. 상황을 봐서 파울 트러블 등이 나오면 고려하겠다. 종아리 근육이 더 찢어질 수 있다. 타이밍을 봐야 한다. 여유 있게 경기할 상황은 아니다. 오버를 하면 부상이 올 수 있다. 저희 선수들 경기력이 좋아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은 감독은 상대전적에서 열세인 한국가스공사의 대비책에 대해 “암울했던 상황이다. 시행착오를 겪었다. 저희의 장점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구성이 무너지다 보니 메꾸려고 했다. 감독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저희가 이번 시즌 트랜지션 오펜스에 집중하고 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김)시래가 공격수가 된다면 (이)대성이 보다 스피드가 있어 메인 스코어다. 수비가 신장도 있고 강한 수비수를 붙여야 한다. (이)동엽이가 주로 전담해서 마크할 거 같다. (SJ)벨란겔이나 우동현 등이 나오는데 경쟁력 있는 매치업으로 투입해야 할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 이대헌(197cm, F), 정효근(200cm, F) 등 국내 선수들이 투혼과 열정을 코트에 쏟고 있지만,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머피 할로웨이(196cm, F)와 이대성이 각각 19점과 18점을 기록했지만, 4쿼터에 무너지면서 9연패에 빠졌다. 한국가스공사는 5라운드가 끝나기 전에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면 6강 경쟁이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삼성전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나서야 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정효근 선수가 이전 경기에 결장하다 잠깐 훈련했다. 어려운 상황이라 참가했다. 차바위는 (게이지)프림한테 발을 밟혀 발등이 안 좋다. (이)대성이는 아시다시피 손목이 좋지 않다. 체력이 다운되는 모습이 있다. 승부처에서 힘을 보여줘야 한다. 식스맨들이 잘 견뎌줘야 한다. 삼성에 (다랄)윌리스나 가드 라인을 흔들어야 수비에서 안정감이 될 수 한다. 저희는 인사이드 강점으로 상대를 공략해야 한다. 항상 마지막 승부처나 상황에서 이기는 농구가 필요하고 골 결정력이 좋아야 한다. 상대의 골 결정력 떨어졌을 때 리바운드의 득점 오펜스에서 약속된 득점이 나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감독은 연패중인 팀 분위기에 대해 “차바위와 이대성하고 지든 이기든 포기하지 말자고 했다.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면 발전이 있다. 팀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다. 지금 반타작 이상은 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감독 탓이다. 본인들이 안타까운 것보다 다음에 집중해야 한다. 상위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잡았다면 피로도가 덜했을 것이다. 선수들 분위기 다운이 아니라 멘탈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한다. 좀 더 대화를 많이 하고 다음 것에 목표를 가져야 한다. 분위기 탈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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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