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이 달라졌어요’ 워싱턴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는 풀,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4-10-29 15:50:09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풀이다.
워싱턴 위저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란타 스테이트 팜 아레아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애틀란타 호크스와 경기에서 121-119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조던 풀(188cm, G)을 영입했다. 많은 연봉을 받는 풀은 카일 쿠즈마(206cm, F)와 함께 팀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첫 시즌에서는 기복을 선보였다. 시즌 후반에는 살아났지만, 최종 성적은 17.4점 4.4어시스트, 1.1스틸, 야투 성공률 41%, 3점슛 성공률 32%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에는 확실히 다르다. 지난 두 경기에서 평균 20점 5어시스트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슈팅에서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다만 풀의 활약에도 워싱턴은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세 번째 경기 상대는 애틀란타.
승리가 간절한 워싱턴은 경기 초반부터 밀렸다. 풀은 외곽에서 2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그러나 다른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2쿼터에도 워싱턴은 추격을 이어갔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 결과, 54-61로 전반전을 마쳤다. 풀은 19점을 넣고도 웃지 모했다.
하지만 3쿼터 쿠즈마가 살아났고 경기력이 변했다. 쿠즈마는 3쿼터에만 12점을 기록. 쿠즈마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쿼터 종료 4초 전 나온 득점으로 역전까지 이끌었다. 이후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워싱턴이 도망가면 애틀란타가 추격했다.
이런 흐름을 끊은 선수는 풀이었다. 경기 종료 51초 전, 경기의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했고 이후 획득한 자유투 2개도 모두 성공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워싱턴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달라진 풀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엄청난 효율로 고득점을 기록했다. 8개의 3점슛 중 6개가 림을 갈랐다. 야투 성공률은 52%(9/17)이었다. 최종 성적은 26점 5어시스트 1리바운드, 2스틸이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런 활약에 사령탑도 미소를 지었다. 브라이언 키프 워싱턴 감독은 “풀은 우리 팀의 메인 핸들러다. 그가 고효율의 슈팅을 해주면서 동료들을 도와줬다.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있는 과정이다. 나는 그가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힘을 실어줬다.
시즌 초반이지만, 풀이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관건은 기복 없이 활약을 펼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워싱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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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