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승리가 절실한 시점’ SK-한국가스공사, 시즌 4번째 맞대결 준비

KBL / 이수복 기자 / 2023-01-28 13:48:18

승리가 절실한 SK와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4번째로 맞붙는다.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다.

SK는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강하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다.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78-73으로 SK가 승리를 챙겼다.

SK는 핵심 전력인 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199cm, C)의 의존도가 큰 편이지만, 최준용(200cm, F)과 최부경(200cm, F) 등 높이를 살린 장신 라인업으로 상대를 압도한 적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지난 23일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2-20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상위권을 노리는 SK는 이번 한국가스공사전을 잡아 연승과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동기부여가 있다.

먼저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준비에 대해 “가스공사 등 특정 팀마다 변화를 주면서 수비와 공격 형태를 바꾼다. 가스공사는 저희가 바꾸는 것보다 맨투맨 수비를 들어간다. 이대성이 득점력과 플레이가 올라왔고 본인이 상대 에이스를 잡는 의지가 있다. 이대성이의 점수를 낮춰야 한다. 누구의 득점을 낮추자고 해서 성공한 적은 없다. 개인 능력은 어쩔 수 없는데 선수들이 사이드 쪽으로 형태에서 지켜달라고 했다. 기본적인 다운 디펜스를 할 때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대가 순위는 낮지만, 패턴플레이를 잘한다. 많이 시도하고 스크린과 빠지는 동작을 잘한다. 움직이는 동작들이 그렇다. 가스공사가 컨디션이 떨어지다 보니 경기에서 지는 경향이 있는데 과정은 좋다. 스크린 하나하나 놓치지 말라고 했다”고 경기 준비를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4라운드에 들어서 기복이 심하다. 2연승을 달리다 최근 3연패에 빠진 적이 있었다. 이번 주중 경기에서는 1승 1패로 선전했으나 이대성(190cm, G)과 머피 할로웨이(196cm, F), 정효근이 고군분투했지만 턴오버가 속출했고 상대의 외곽과 높이에 고전하면서 무너졌다. 한국가스공사는 6강 경쟁을 위해서는 경기력 안정이 급선무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고비다. 10일 동안 7경기를 하는 과정이다. 오늘과 내일이 그렇다. 잔 부상이 보이고 체력이 떨어진다. 선수들이 짧게 뛰다가 길게 뛰고 있다. 전 경기에서 외국 선수의 공격횟수가 적었다. 전술적인 부분에서 이야기했다. 시즌 내내 볼을 만드는 과정에서 외국 선수 등 주축들이 해결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주축이 막혔을 때 흐름이 안 좋았다. 다른 선수들이 1~2개 풀어줄 수 있는 상황이 나와야 한다. 시도를 자신감 있게 해야 한다. 누구 책임이 아니라 안 들어갈수록 불안해하지 말고 자신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수복 기자 이수복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