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상현 LG 감독,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 것이다” … KGC 김상식 감독, “평소랑 똑같이 우리 것을 펼칠 것이다”
- KBL / 박종호 기자 / 2022-11-20 13:49:03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 것이다” (조상현 LG 감독)
“평소랑 똑같이 우리 것을 펼칠 것이다” (김상식 KGC 감독)
창원 LG와 안양 KGC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맞붙는다.
LG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서울 SK에 패했지만, 전주 KCC 상대로 승리하며 5할 승률을 맞췄다.
KCC전이 의미 있었던 이유는 이재도(180cm, G)의 부진에도 경기에서 승리했기 때문.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윤원상(181cm, G)이였다. 윤원상은 37분을 뛰며 21점을 기록했다. 윤원상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재도가 경기를 끝냈다.
LG는 아직 연승이 없는 상황. 이번 시즌 한 경기 승리하면 그다음 경기에서 패했다. 경기 전 만난 조상현 LG 감독은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지난 KGC전도 아쉽게 패했다. 1쿼터부터 3쿼터 중반까지는 좋았는데 4쿼터 실책이 나오며 경기에서 패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지난 시즌부터 KGC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실책을 조심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LG는 이날 변칙 라인업을 준비했다. 팀의 핵심인 이재도와 지난 경기 활약한 윤원상이 벤치에서 나온다. 조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다들 많이 뛰었다. 그래서 체력 안배를 위해 이렇게 준비했다. 그리고 상대도 경기를 치른 지 얼마 안 돼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더 강하게 압박하고 빠르게 공격하라고 주문했다. 먼저 나선 선수들이 시간을 길게 가져가면 더 좋을 것 같다”라며 변칙 라인업을 준비한 이유를 전했다.
선발 라인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승훈(180cm, G)이다. 조 감독은 “D리그에서 수비도 일정적이고 슛 컨디션도 좋았다. 그래서 오늘 주전으로 기용한다.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윤원상이 37분을 뛰었다. 승훈이가 잘해서 (윤)원상이의 체력을 안배해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KGC는 시즌 초부터 꾸준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7승 1패를 기록했다. 그 후 2연패를 기록했지만, 원주 DB에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선수들의 유기적인 득점이 있다. KGC는 3명의 선수가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거기에 문성곤(196cm, F)과 배병준(191cm, G)의 헌신이 더해지며 강팀이 됐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는 렌즈 아반도(188cm, G)의 활약까지 더해졌다. 아반도는 원주 DB전에서 20점 6블록슛을 기록했다.
경기 전 만난 김상식 KGC 감독은 “평소랑 똑같이 준비했다. 상대에 따라 변하는 게 아니라 원래대로 우리 것을 펼칠 것이다”라며 경기 전략을 전했다.
그리고 “LG는 빠른 팀이다. 이재도외 2대2 공격도 위협적이고 아셈 마레이의 리바운드, 골밑 공격 모두 조심해야 한다”라며 상대를 견제했다.
지난 경기에서 맹활약한 아반도가 이번 경기 주전으로 나선다. 김 감독은 “아반도가 지난 경기에서 잘했다. 원래 국가대표나 대학에서도 잘했던 선수인데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도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주전으로 나오면 자기도 부담을 덜 느끼는 것 같다. 그리고 배병준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쉬는 동안 아반도가 주전으로 나와 더 자신을 얻으면 좋겠다”라며 아반도에 대해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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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