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요 전력 제외된 야부셀레 트레이드 선호

NBA / 이재승 기자 / 2026-01-13 13:36:35


뉴욕 닉스가 여전히 트레이드 시장을 살피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게송 야부셀레(포워드, 203cm, 117kg)와 파콤 다디에(포워드, 206cm, 95kg)를 트레이드에 열려있다고 전했다.
 

이는 일전에도 나온 소식이다. 지난 12월 말에 야부셀레를 트레이드하길 바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그러나 여전히 거래가 되지 않은 데다 다디에까지 포함해 전력 외의 카드를 내보내면서 다른 보강을 노리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야부셀레는 뉴욕이 지난 여름에 야심차게 영입했다. 계약기간 2년 1,100만 달러를 안겼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성공적으로 빅리그 재진입을 알렸기 때문. 그러나 뉴욕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고, 제한된 출전한 시간에 제 몫을 해내기 어려웠기에 한계를 보였다. 전력이 갖춰져 있어 야부셀레가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기 쉽지 않았다.
 

이번 시즌 그는 3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9.9분을 뛰며 3.3점(.413 .345 .667)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70경기에서 평균 27.1분 동안 11점 5.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올린 것과 대조적이다. 필라델피아에서는 43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하는 등 많은 기회를 부여 받았으나, 전력이 갖춰질 데로 갖춰진 뉴욕에서 역할을 얻는 것은 어려웠다.
 

결국, 뉴욕이 그를 매개로 다른 전력을 더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팀에서 연봉도 7번째로 많은 반면, 활약이 저조하기 때문. 뉴욕으로서는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최대한 트레이드를 하는 게 나을 수 있다. 다만 계약이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선수옵션)까지 남아 있어 트레이드 카드로 얼마나 유효할지 의문이다.
 

야부셀레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출신인 다디에는 이번에 2년 차를 맞았다. 지난 2024 드래프트를 거친 그는 1라운드 25순위로 뉴욕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그도 마찬가지로 뉴욕에서 자리를 잡기 쉽지 않다. 뉴욕의 외곽 전력이 미칼 브리지스, OG 아누노비, 조쉬 하트를 필두로 두루 채워져 있기 때문. 다디에가 출전시간을 확보하는게 쉽지 않았다.
 

이제 20대에 접어든 어린 선수지만, 당장 전력감으로 가치가 낮아 뉴욕도 가능할 때 트레이드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를테면 야부셀레 트레이드에 포함한다면, 신인계약을 추가해 상대가 원할 만한 트레이드 조건을 맞추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다디에의 잠재력과 별개로 뉴욕도 유망주보다 전력감을 바라는 만큼, 그를 트레이드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조건 구성과 별개로 야부셀레가 트레이드 가치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다디에를 포함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의 계약이 다음 시즌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그가 선수옵션을 행사할 수도 있으나, 이번 시즌에 부진했기에 옵션을 행사해 이적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작다고 봐야 한다. 즉, 만기계약이 아니라 지켜봐야 할 여지가 많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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