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대회] ‘1Q에만 10점’ 정관장 U12 장준혁, “친구들과 재미있게 농구했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4-07-20 13:36:27

안양 정관장은 20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 U12 예선전에서 원주 DB를 31-23으로 이겼다. 첫 3경기를 모두 졌지만, 마지막 1경기를 이겼다.
정관장은 1쿼터를 17-2로 압도했다. 정관장의 초반 흐름을 주도한 이는 장준혁(157cm, G)이었다. 1쿼터에만 10점(2점 : 4/7) 2리바운드(공격 2)를 기록했다.
정관장이 2쿼터를 공격으로 시작했고, 장준혁은 볼 없는 움직임으로 왼쪽 엘보우에 접근했다. 왼쪽 엘보우에서 점퍼를 성공했다. 정관장의 2쿼터 첫 득점을 책임졌다.
장준혁은 그 후에도 자신 있게 공격했다. 장준혁의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장준혁의 기세를 이어받은 듯했다.
하지만 정관장의 기세가 1쿼터 같지 않았다. DB의 기세에 흔들렸다. 특히, DB의 풀 코트 프레스를 뚫지 못했다. 두 자리 점수 차(22-12)로 앞서기는 했지만, 찝찝함 속에 하프 타임을 맞았다.
주도권을 지켜야 했던 정관장 선수들은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부터 했다. 장준혁 역시 자기 매치업을 괴롭혔다. 3쿼터 한때 22-16까지 쫓겼던 정관장도 다시 두 자리 점수 차(26-16)로 달아났다.
4쿼터에도 고비를 맞았지만, 정관장 선수들이 고비마다 득점했다. 그리고 루즈 볼에 집중했다. 무엇보다 볼을 잘 간수했다. 그 결과, 정관장은 경기 종료 2분 전 30-20. 승리를 확정했다.
장준혁의 초반 러쉬가 핵심 승인이었다. 초반 흐름을 주도한 장준혁은 “우리 팀이 첫 번째 경기에서 LG한테 완패했다. 그리고 삼성이랑 SK랑 붙을 때, 경기력이 좋아졌다. 좋아진 경기력이 DB전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고 첫 승의 원동력을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농구했다.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그러나 삼성전과 SK전은 아쉽다. 초반에 잘하다가, 마지막에 못했기 때문이다”며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한편, 초등학교 6학년인 장준혁은 2025년에 중학교로 향한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 경기가 KBL 유스 대회에 없기 때문에, 장준혁은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동시에, 기량을 가다듬어야 한다.
그래서 장준혁은 “슛을 잘하고 싶다. 그리고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 우승을 한 번 밖에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슈팅’과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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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