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 “리바운드와 속도 싸움이다” … 전창진 KCC 감독, “당분간 맞춰야 한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3-12-02 13:32:57

“당분간 맞춰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
서울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주 KCC와 만난다.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챔피언 팀이다. 김선형(187cm, G)과 안영준(195cm, F), 최준용(200cm, F)과 자밀 워니(199cm, C) 등 주축 자원의 활약이 컸고, 최원혁(182cm, G)과 오재현(184cm, G), 최부경(200cm, F) 등 주전과 백업을 넘나드는 선수들도 자기 몫을 해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영준이 2021~2022시즌 종료 후 입대했고, 최준용이 2022~2023시즌의 절반 이상을 부상으로 이탈했다. 게다가 SK는 2021~2022 우승 팀으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를 치러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 팀이자 EASL 챔피언스 위크 우승 팀인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를 7차전까지 물고 늘어졌다. 강력함을 뽐냈다.
그리고 2023~2024시즌. 오세근(200cm, C)이 FA(자유계약) 시장에서 합류했고, 김선형과 워니도 건재하다. 안영준이 최근 돌아왔다. 하지만 SK는 8승 6패. 수원 KT-창원 LG(이상 10승 5패)에 이어, 4위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어느 팀이 먼저 불이 붙느냐다. 양 팀 모두 속공이 나와야, 분위기를 올릴 수 있다. 그래서 속도 싸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그래야 빠르게 밀 수 있다. 또, KCC 속공 수비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우리는 더 빠르게 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KCC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최준용(200cm, F)이다. 최준용은 큰 키와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패스 센스를 겸비한 자원. 알리제 존슨(201cm, F)과 컵대회에서 상대 진영을 깨부쉈다.
그러나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개막전을 포함해, 4주 가까이 코트에 나설 수 없다. 존슨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197cm, F) 등 장신 자원들은 물론,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 등 볼 핸들러의 부담도 커졌다.
그리고 KCC는 또 하나의 변화를 겪었다. 20년 가까이 홈 코트로 사용했던 전주 대신, 부산에서 구단의 역사를 시작한다. 사직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코트로 선택했고, 부산 BNK 썸과 남매 구단이 됐다.
하지만 KCC는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4승 8패로 8위. 7위 고양 소노(7승 8패)와도 1.5게임 차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울산 현대모비스(8승 8패)와는 2게임 차. 그리고 강팀인 SK를 만났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당분간 맞춰야 한다. 실전 움직임이 제일 중요하고, 커뮤니케이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후 “(수비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 팀이 지닌 높이를 활용해야 한다. 높이를 활용한 바꿔막기도 해봐야 하고, 골밑 수비도 잘 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전창진 KCC 감독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