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캐롯전 대패 극복‘ SK, 주전 의존도 극복 해결책은 과연?

KBL / 방성진 기자 / 2022-10-06 13:14:38

 

SK가 주전 선수들의 활약으로 삼성에 승리했다.

서울 SK가 지난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 A조 예선 2차전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3-76으로 꺾었다. SK는 1승 1패를 기록, A조 2위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고양 캐롯과의 예선 1차전 36점 차 대패의 아픔을 씻을만한 경기였다. SK는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은 끝에 승리했다. 4쿼터 폭발력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의 저력이 느껴졌다.

김선형(187cm, G)과 자밀 워니(199cm, C)가 SK를 이끌었다. 전반에만 19점을 올린 김선형은 26점 5어시스트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에 힘을 낸 워니는 25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SK는 이탈과 부상 등을 이유로 베스트 라인업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다. 오재현(186cm, G), 최부경(200cm, F), 워니, 김선형, 허일영(195cm, F)까지 5명의 선수가 30분 이상 출장했다. 장문호(196cm, F)의 9분 24초가 다음으로 많은 출전 시간이었다.

이는 SK 전희철 감독의 고육지책이었다. “주전과 비 주전의 격차가 있다. 오늘 경기에서 핵심 선수들을 30분 이상 출전시켜 체력이 버틸 수 있는지 확인했다. 정규 시즌 때도 비슷할 것이다. 특히, 시즌 초반에 주전 선수들이 많이 뛰면서 분위기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안영준(195cm, F)의 입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최준용(200cm, F)도 부상으로 컵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선수 로테이션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선수 구성 상 정규시즌 때도 주전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전희철 감독의 해결책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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