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연전승을 만들어낸 뉴욕, 타운스가 승인은?

NBA / 박종호 기자 / 2026-05-21 15:05:11


"팬들이 끝까지 우리와 함께했다"

뉴욕 닉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115-104로 승리했다. 4쿼터 22점 차 열세를 뒤집은 연장 끝 대역전극이었다. 시리즈 1승 0패.

이날 경기 흐름은 클리블랜드의 것이었다. 비록 7차전을 치르고 올라온 클리블랜드였으나, 전반전을 주도했다. 반대로 뉴욕의 전반 3점슛 성공률이 11%에 불과했다. 제일런 브런슨(188cm, G)도 2쿼터 이후 4쿼터 초반까지 야투를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최악의 구간에 빠졌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까지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고, 뉴욕은 71-93으로 끌려갔다. 1차전부터 가비지 패배를 앞둔 뉴욕이었다.

그러나 브런슨이 움직였다. 4쿼터 8분 19초를 남기고 타임아웃이 불렸다. 타임아웃 직후 브런슨은 하든(196cm, G)을 을 상대로 득점했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뉴욕은 본격적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하든을 계속해서 공략했고,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미칼 브릿지스(201cm, G-F)이 귀중한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 뉴욕은 18-1런에 성공했다. 결국 4쿼터 종료 19초를 남기고 브런슨의 레이업이 들어가며 101-101 동점.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에서도 브런슨이 뉴욕을 끌었다. 연장 시작과 함께 9-0 런을 달리며 경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뉴욕은 최종 4쿼터와 연장을 합산해 44-11를 기록. 접전 끝에 경기에서 승리했다. 귀중한 1승을 가져온 뉴욕이었다.

브런슨이 38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미칼 브리지스(198cm, F)가 18점을 보탰고 타운스(213cm, F-C), OG 아누노비(206cm, F), 조시 하트(196cm, F)가 각각 13점을 추가했다.

타운스는 경기 후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의 수비가 언제나 특별했다. 그것이 4쿼터와 연장에서 살아났다. 그 덕분에 정말 훌륭한 팀을 상대로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게 됐다"라며 수비가 역전의 핵심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팬들에게 응원할 것을 드릴 수 있어서 언제나 특별하다. 22점 뒤진 상황에서도 그들은 끝까지 우리와 함께했다. 그 에너지가 우리를 끌어올렸다"라며 홈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엄청난 승부 끝에 뉴욕이 1차전을 잡았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 이제 뉴욕의 시선은 2차전으로 향한다. 과연 뉴욕이 2차전까지 잡아내며 시리즈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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