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친 모랜트, 왼쪽 팔꿈치 부상 ... 3주 후 재검

NBA / 이재승 기자 / 2026-01-27 13:09:07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전열을 정비하기 쉽지 않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의 자 모랜트(가드, 191cm, 79kg)가 다쳤다고 전했다.
 

모랜트는 최근 왼쪽 팔꿈치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인대 염좌가 확인되면서 최소 3주 결장이 확정됐다. 추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조율될 예정이다.
 

시즌 초에 종아리 염좌로 약 한 달이나 자리를 비운 바 있는 이후에도 출장과 결장을 반복했다. 이번 시즌 최근까지 나선 경기가 20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부상으로 인해 출석률이 어김없이 저조한 상황이다. 거의 해마다 부상으로 빠지고 있어 멤피스도 그와 함께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게 결코 이상하지 않아 보일 정도다.
 

그는 최근에야 부상에서 돌아왔다. 이달 초에 재차 결장하기 시작한 그는 지난 18일 런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22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를 포함해 두 경기 연속 30분을 채우지 않았다. 그런데도 팔꿈치에 부상이 확인됐다. 이전보다 조짐이 있었는지 파악하기 어려우나 이번에도 각기 다른 곳에 다치면서 빠진 것은 아쉽다.
 

3주 후면 2월 중순에야 코트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모랜트가 팀에 남고 싶은 의사를 보이면서 일단락될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어김없이 다치면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만큼, 멤피스도 더 이상의 인내심을 갖고 그와 함께하는 쉽지 않다고 판단할 여지가 많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누구보다 잦아 트레이드 가치는 수년 전보다 다소 낮아졌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도 멤피스가 트레이드하려는 것을 보면, 당장 모랜트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빈도가 높아 전력 유지가 어렵다면, 그를 처분한 뒤 지출이라도 줄이길 바랄 여지도 있다. 트레이드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보도가 나오곤 있으나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20경기에서 평균 28.5분을 소화하며 19.5점(.410 .235 .897) 3.3리바운드 8.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평균 출장시간이 30분 미만으로 줄었다. 당연히 평균 득점도 감소했다. 경기당 27.4점을 책임졌던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해마다 득점이 줄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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