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FINAL 경기 전] 김완수 KB 감독, “상대의 장단점을 잘 활용하겠다”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하던 대로 준비했다(웃음)”
- WKBL / 손동환 기자 / 2024-03-24 12:59:53

“하던 대로 준비했다(웃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청주 KB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만난다.
KB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 팀이었다. 그러나 2022~2023시즌에는 플레이오프조차 오르지 못했다. 에이스이자 컨트롤 타워인 박지수(196cm, C)가 공황장애 및 손가락 부상으로 오랜 시간 빠졌고, 김민정(180cm, F)을 포함한 주축 자원의 연쇄 부상도 나왔기 때문.
그래서 KB는 지난 4월 9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개막 경기까지 7개월 동안 몸을 갈고 닦았다. 시즌보다 긴 시간 동안 칼을 갈았다.
선수단 강화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비에 특화된 김예진(174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영입했다. 김예진이 들어오자, KB의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게다가 박지수도 복귀했다. 박지수가 가세하면, KB는 WKBL 최강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실제로, 2023~2024시즌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정규리그 우승을 빠르게 확정했고, 플레이오프 역시 3경기 만에 종료했다. 그리고 안방에서 챔피언 결정전을 시작한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지쳐있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피곤해보였다. 그래서 우선 휴식을 부여했다. 또, 플레이오프에서 좋지 았았던 점들을 피드백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은행의 단점을 최대한 공략하겠다. 가용 인원이 적은 팀이라, 우리는 우선 체력전을 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은행의 장점을 최소화하겠다. 특히, 우리은행의 수비와 피지컬, 3점을 잘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단비와 박지현(183cm, G)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팀을 비웠고, 고아라(178cm, F)와 이명관(173cm, F) 등 핵심 백업으로 분류된 이들이 비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김은선(170cm, G) 역시 아직 재활 중이다.
기대 요소도 있었다. 유승희(175cm, G)가 그랬다. 그러나 유승희는 2023~2024시즌 개막전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즌 아웃됐다. 무엇보다 같은 곳을 3번째 다쳤다. 복귀 시점을 장담하기 어려운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여전히 강했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포스트시즌 첫 관문에서 삼성생명을 만났다. 4번의 승부 끝에 승리.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다. 상대는 최강인 KB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하던 대로 준비했다.(웃음) 1~2가지 더 정도 더 준비했지만, (박)지수가 능력자다. 우리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부딪혀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 후 “박지수가 있음으로 인해, KB의 수비가 더 탄탄한 것 같다. 우리로서는 득점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허예은이라는 KB 가드가 너무 좋아졌다. 게다가 강이슬이라는 최고의 슈터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완수 KB 감독-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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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