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비상’ 머레이, 발목 염좌 ... 당분간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6-03-08 12:38:53


덴버 너기츠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ESPN.com』에 따르면, 덴버의 저말 머레이(가드, 193cm, 98kg)가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왼쪽 발목 염좌로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 덴버의 데이비드 애들먼 감독에 의하면,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장기간 결장하진 않을 것이라 알렸다.
 

그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도 어김없이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장한 그는 경기 중에 발목을 다쳤다.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덴버는 이날 그의 결장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크게 패했다. 142-103으로 패하면서 연승을 마감했다.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도 140점 이상을 내준 만큼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이날 머레이는 부상 전까지 전반전에 3점슛을 포함해 12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보탰다. 그러나 그가 후반전에 나서지 못하면서 덴버가 공격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니콜라 요키치가 이날 최다인 38점을 책임졌으나, 머레이가 빠지면서 힘을 낼 수 없었다. 캐머런 존슨과 데이런 홈즈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대세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머레이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9경기에 나섰다. 모두 주전으로 출장해 경기당 34.9분을 소화하며 25.5점(.484 .431 .876) 4.3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25점 고지를 넘어선 것은 물론 빅리그 데뷔 이래 가장 많은 평균 득점, 평균 어시스트를 책임지며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무엇보다, 주축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홀로 팀을 이끌 때가 많았다. 이번 시즌에 덴버는 요키치를 필두로 애런 고든, 존슨, 크리스천 브라운, 페이튼 왓슨까지 주전 다수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야 했다. 하물며 고든은 이날 그가 다친 뉴욕전에서 복귀전을 가졌을 정도. 왓슨은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 중에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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