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 3차전 내준 뉴욕, 그래도 강력했던 ‘뉴욕의 왕’

NBA / 손동환 기자 / 2026-06-09 13:55:47

뉴욕은 3차전을 내줬다. 하지만 뉴욕의 왕은 여전히 강력했다.

뉴욕 닉스는 9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파이널 3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11-115로 졌다. 적지에서 열린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홈에서 열린 첫 경기를 패했다.

뉴욕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4경기 만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무찔렀다. 1999년 이후 27년 만에 FINAL로 향했다. 뉴욕의 에이스인 제일런 브런슨(188cm, G)은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뉴욕은 FINAL에서도 강했다.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 브런슨이 승부처에서 위력적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뉴욕은 두 번 더 이겨야 한다. 또, 3차전을 패할 경우, 뉴욕이 쫓길 수 있다. 그래서 브런슨의 존재감이 3차전에 더 중요했다.

뉴욕은 시작을 잘하지 못했다. 브런슨도 매끄럽지 않았다. 그렇지만 백 다운 이후 백 보드 점퍼. 첫 득점을 해냈다. 그리고 퍼스트 스텝으로 줄리안 샴페니(201cm, F)의 파울을 이끌었다.

브런슨은 볼 없는 스크린을 했다. 미스 매치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빅터 웸반야마(224cm, F/C)의 몸싸움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분위기를 좀처럼 바꾸지 못했다.

뉴욕은 22-33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브런슨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렇지만 뉴욕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호세 알바라도(183cm, G)와 조던 클락슨(196cm, G) 등 백업 가드진이 사기를 끌어올렸다.

그러자 칼 앤서니 타운스(213cm, F/C)와 OG 아누노비(201cm, G/F)의 득점력도 살아났다. 특히, 아누노비는 2쿼터 시작 3분 47초에 속공 3점을 성공. 덕분에, 뉴욕은 38-40으로 샌안토니오를 위협했다.

뉴욕이 필요로 할 때, 브런슨이 힘을 보탰다. 역전 3점(50-49) 그리고 달아나는 3점(62-57)을 터뜨렸다. 2쿼터 마지막 공격 때는 절묘한 바운스 패스로 타운스의 자유투를 이끌었다. 그 결과, 뉴욕은 64-57로 달아났다. 브런슨의 화력이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들끓게 했다.

그러나 브런슨은 3쿼터 시작 1분 6초 만에 플래그런트 파울 1을 범했다. 줄리안 샴페니(201cm, F)의 3점을 막던 중, 샴페니의 착지 지점에 발을 댄 것. 그래서 샴페니에게 4점 플레이를 헌납했다. 뉴욕도 64-63으로 쫓겼다.

뉴욕이 찬물을 끼얹어야 할 때, 브런슨의 퍼포먼스가 나왔다. 먼저 하프 코트 부근에서 스피드를 붙인 후, 디애런 팍스(191cm, G)의 파울을 레이업으로 연결했다.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도 성공. 71-67을 만들었다.

그리고 브런슨은 자신에게 수비수를 붙였다. 그 후 왼쪽 코너에 있는 조쉬 하트(196cm, G)에게 패스. 하트의 3점을 이끌었다. 뉴욕은 이때 76-72를 기록했다.

그러나 뉴욕은 91-92로 4쿼터를 시작했다. 브런슨은 벤치에 있었다. 하지만 뉴욕이 91점에 계속 머무르자, 브런슨은 코트로 돌아왔다. 하프 코트 부근에서 샌안토니오의 수비수 2명을 따돌린 후, 림 근처에서 유로 스텝. 95-100으로 반전 분위기를 만들었다.

브런슨은 경기 종료 5분 54초 전 풋백 득점을 해냈다.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 또한 성공. 100-104를 만들었다. 그러나 뉴욕은 경기 종료 4분 50초 전 100-108로 밀렸다. 터닝 포인트를 필요로 했다.

브런슨이 희망을 불어넣었다. 자유투와 풀업 점퍼 등으로 샌안토니오를 위협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33.3초 전 108-111로 쫓는 3점을 성공. 3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뉴욕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브런슨의 후반전 집중력은 여전했다. 그 결과, 뉴욕은 3차전 또한 샌안토니오를 무너뜨릴 뻔했다. 샌안토니오의 힘을 조금이라도 더 소진시켰다.

사진 = 뉴욕 닉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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