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건국대 신입생 김준영, 팀의 새로운 활력소로!
- 대학 / 김혜진 / 2022-04-17 12:32:49

신입생답지 않은 노련함과 성숙함을 가진 김준영이다.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가 16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건국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A조 경기에서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에 83-68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건국대 신입생 김준영(182cm, G)는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후 전화 인터뷰에 응한 김준영은 “팀이 시즌 2연패 빠져있었다. 연패로 자칫 가라앉을 수 있던 팀 분위기가 오늘 승리로 반전되었다. 기분이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경기 건국대는 동국대와 3일 만의 리벤지 매치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 임하는 각오로 김준영은 “코치님께서 수비나 리바운드 부분을 특히 강조하셨다. 경기 전 이틀 동안 지난 경기의 비디오를 보면서 경기 보완 방안을 생각했다. 그 덕분에 좋은 경기를 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날 10점을 올린 김준영은 개막전에 4점, 직전 경기는 2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점수 기복에 대해 “(시합 중) 긴장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지만 신입생이라 긴장이 된다. 그래도 게임에 들어가면 점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경기 중엔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소화하는 경기 수가 늘어나면 여유가 생길 것이다. 그러면 점수 기복도 나아질 것”이라는 어른스러운 답을 내놓았다.
전주고 시절 김준영은 주장 완장을 찼다. 주장으로서 팀의 성적과 분위기를 훌륭히 이끌며 ‘전주고의 보배’라 불린 김준영이다. 올해 김준영은 신입생으로 위치가 바뀌며 팀 내 역할도 달라졌다. 역할 변화에 대해 김준영은 “고등학생 시절엔 책임감이 컸다. 고3 시절 주장이자 맏형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국대 입학 후 막내로 위치가 바뀌었다. 이젠 형들을 믿고 따라가야 한다. 또, 밑에서 형들을 서포트 해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 자신 있는 플레이로 형들한테 도움이 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신입생이지만 리그 개막 후 전 경기 20분 이상 출전하며 제 역할을 하는 중인 김준영이다. 체력적 부침은 없냐는 질문에 김준영은 “코로나가 팀을 덮친 시기가 있었다. 나는 팀 내 코로나를 피한 몇 명 중 하나였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이들끼리 빈 체육관이나 밖에서 러닝을 꾸준히 했다. 그 덕에 체력이 아직 괜찮은 거 같다”는 답을 내놓았다.
대학농구 리그는 대학 중간고사 기간(4/18~22)동안 휴식에 돌입한다. 하지만 대부분 2주의 휴식기를 갖는 다른 팀과 다르게 건국대의 휴식기는 1주뿐이다. 건국대의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는 4월 23일 조선대전이다. 조선대전에 임하는 자세로 김준영은 “첫 승을 거둬 팀 분위기는 좋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먼저 상대(조선대)의 플레이를 분석할 것이다. 또 수비, 리바운드, 경기 중 집중력 등 기본적 부분을 더 세밀하게 가져갈 생각”이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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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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