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본즈 하일랜드와 재계약 ... 부분 보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5-09-17 12:31:28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백코트를 유지한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본즈 하일랜드(가드, 188cm, 77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이번에도 미네소타의 부름을 받았다. 단, 1년 계약이며 부분 보장되는 조건이다. 계약전환 마감시간에 전액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약 425만 달러만 받게 된다.
 

그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LA 클리퍼스에 몸담고 있었다. 그러나 클리퍼스가 그와 테런스 맨(브루클린)을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했다. 클리퍼스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를 받는 대신 선수단을 일부분 정리한 것. 애틀랜타로 보내졌으나, 거래 이후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2월 말에 미네소타와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가까스로 생존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그는 클리퍼스와 미네소타에서 2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0분을 뛰며 6.2점(.398 .390 .885) 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퍼스에서 뛸 때는 20경기에서 평균 7.2점을 올리기도 했으나, 미네소타에서는 네 경기 출전(평균 1.3점)에 그쳤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미네소타에는 앤써니 에드워즈를 중심으로 백코트를 꾸리고 있다. 마이크 컨리, 단테 디빈첸조, 롭 딜링엄, 테런스 쉐넌 주니어가 포진해 있다. 이중 컨리와 딜링엄이 포인트가드에 자리하고 있다. 슈팅가드와 달리 전력 구성이 확정되지 않았다. 하일랜드도 포인트가드라 보기 어려우나, 6번째 가드로 활용하면서 유사시를 대비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미네소타도 연봉 총액이 과한 상황이다. 지출이 많아 관리가 필요하다. 당연히 외부 영입이 여의찮다. 이에 부분 보장 조건을 활용한 것으로 보이며, 그나마 몸값 지출이 적은 그를 택한 것으로 짐작된다. 더구나 그는 지난 시즌에 미네소타와 함께 한 만큼, 현재 팀의 방향에 대한 이해가 있는 게 반영됐다고 볼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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