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026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지명권 획득

NBA / 이재승 기자 / 2026-05-11 12:20:21


워싱턴 위저즈가 다음을 확실하게 준비할 실탄을 마련했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2026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이날 열린 지명 순번 추첨에서 가장 앞선 순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신인을 손에 넣을 기회를 잡았다. AJ 디반사(BYU), 데린 피터슨(캔자스), 캐머런 부저(듀크) 중 한 명을 호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양질의 신인을 불러 모은 워싱턴은 지난 2024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다. 알렉스 사르를 지명하면서 안쪽 전력을 다졌다. 지난 해에는 트레 존슨을 택했다. 여기에 이번 1순위 지명권까지 더하면서 최근 3년에 두 번이나 2순위 안쪽의 지명에 나선 팀이 됐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선수 지명이 구단 내에서 성장으로 동반되지 않았다. 하치무라 루이(레이커스), 데니 아브디야(포틀랜드)가 대표적이다. 하물며 조니 데이비스(2022 1라운드 10순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NBA에서 멀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기존 유망주가 팀에서 전력감으로 온전하게 녹아들지 못했다.
 

그러나 2024 1라운드 24순위로 뉴욕 닉스에 호명됐던 키션 조지를 데려온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에 14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부름을 받은 법 캐링턴이 팀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사르까지 더해 지난 2024년에 세 명의 신인이 잘 안착하면서 팀의 미래를 다질 수 있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지난 시즌 중에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만기계약인 C.J. 맥컬럼(애틀랜타)과 크리스 미들턴(댈러스)을 활용해 각각 트레이 영과 앤써니 데이비스를 품었다. 이들 모두 장단이 뚜렷하지만, 올스타 전력의 가세로 기존 유망주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를테면 디반사까지 들어선다면, 좀 더 전력의 짜임새를 갖출 만하다.
 

한편, 『The Stein Line』의 제이크 피셔 기자는 워싱턴이 지명권 거래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했다. 2순위로 확정된 유타 재즈가 피터슨을 노리려는 것으로 알려져 지명 순번 하락을 토대로 다른 자산을 얻는 게 가능하다. 일전에 제이슨 테이텀을 뽑고자 1순위 지명권을 넘긴 보스턴 셀틱스의 경우와 유사하다. 순번 교환에 나설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사진 제공 = Washington Wizard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