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학리그 프리뷰] '절치부심' 중앙대 박인웅, 중앙대 화양연화(花樣年華) 이끌 수 있을까?
- 대학 / 김우석 기자 / 2022-03-23 12:17:52

중앙대 캡틴 박인웅(191cm, 가드/포워드, 4학년)이 화양연화(花樣年華)를 다짐했다.
박인웅은 중앙대가 주춤했던 2년을 털어내고 화려했던 시절 부활을 알리는데 선봉 역할을 해내겠다고 전한 것.
대학 무대 농구 명가인 중앙대는 양홍석(수원 KT) 얼리 엔트리를 시작으로 핵심 선수들이 졸업과 동시에 이탈하며 2년 간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박인웅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1월부터 3주 동안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좋은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이후에 일주일 동안 상주에서 연습 게임 등 전지훈련을 거쳤다.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대학에서 마지막 시즌 준비가 나쁘지 않았음을 전해 주었다.
중앙대 부진에는 주춤했던 박인웅도 한 몫(?)을 했다. 지난 시즌 박인웅이 남긴 평균 득점은 16점 정도. 이름 값과 팀 내 비중을 감안할 때 아쉬운 숫자가 아닐 수 없었다. 2학년 때에 비해 임팩트가 적었기 때문. 박인웅은 “3학년이 되면서 부담감이 생겼던 것 같다. 부진했다. 고학년이 되면서 역할이 달라졌고, 그 부분을 이겨내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박인웅은 졸업을 앞두고 있다. 취업을 해야 한다. 양형석 감독은 캡틴의 역할을 부여하며 신뢰를 보내고 있다.
박인웅은 “일단 팀이 먼저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플레이를 할 때 마다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하긴 한다. 주변에서 프로에서 살아남으려면 수비와 슛팅을 이야기하신다. 나 역시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라고 전한 후 “픽앤롤 능력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웅의 장점은 돌파력과 리바운드. 투지와 전투력도 장점이다. 슈팅력도 일정 수준 이상이다. 하지만 패스와 성급한 플레이는 약점으로 꼽힌다. 본인 역시 잘 알고 있었다.
박인웅은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주로 스몰 포워드를 맡았다. 지금은 2번까지 소화하려 한다. 대학에 오면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코칭 스텝에서도 주문을 한다. 계속 배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박인웅은 이번 시즌 준비와 다짐에 대해 전해 주었다.
박인웅은 “학생으로 마지막 시즌이다. 오랫만에 장기 레이스다. 관중도 들어온다. 부담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년 동안 부진했다. 동계 훈련 열심히 후배들도 잘 따라 주었다. 부상 없이 연습한대로 하면 영화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 박인웅은 “게임이 모두 잘 풀릴 수는 없다. 2년 동안 확 무너지는 모습이 있었다. 이야기를 많이 해서 최소화해야 한다. 빨리 흐름을 찾아야 한다. 3월 달 연습 경기 분위기가 좋았다. 자신감이 넘친다. 팀 플레이가 잘 되었다. 응집력이 좋았다. 힘이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희망섞인 미래에 대해 전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박인웅은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우승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우리 학년 드래프트가 약하다고 이야기하는 걸 알고 있다. 평가를 뒤집고 싶다. 좋은 과정과 결과를 통해 프로에 입문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박인웅의 소박하고 웅대한 소망은 과연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중앙대 성적과 분명히 큰 연관성을 지닌 박인웅의 대학 무대 마지막 시즌이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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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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