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미디어데이] 자신감 비친 손창환 소노 감독, “소노라는 벌집을 괜히 건드렸다”

KBL / 김성욱 기자 / 2026-04-10 12:15:12


“소노라는 벌집을 괜히 건드렸다는 말을 듣게 하겠다”

KBL은 10일 오전 11시부터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의 주인공은 정규경기 1위 팀인 창원 LG와 4위 팀인 서울 SK, 5위 팀인 고양 소노였다. 2부는 2위 팀인 안양 정관장과 3위 팀인 원주 DB, 6위 팀인 부산 KCC였다.

2025~2026 정규경기 5위 팀인 소노는 1부에 나섰다. 손창환 소노 감독과 이정현(187cm, G)이 소노를 대표했다. 두 사람은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또, 미디어의 질문에 응답했다.

손창환 감독은 “올해 최대 기대치가 6강에 5할 승률이었다. 모두 이뤄냈고,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이제는 도전자의 입장으로 우리의 한계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위를 위협하는 플레이오프를 만들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우리 팀은 시스템 농구다. 특별하게 튀는 선수는 잘 없다. 그래도 정규리그 MVP 이정현 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도 MVP를 받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선수 중 유일하게 정장을 입고 입장한 이정현은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혼자 정장을 입고 왔다. 어렵게 올라온 만큼 무서울 게 없다. 돌풍을 일으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손창환 감독과 이정현은 미디어의 질문을 받았다.

한편, SK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KCC를 피하고 소노를 선택한 듯 보였다. 이에 손창환 감독은 ”선택을 당했는지 중요하지 않다. 저희는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SK, DB 모두 껄끄럽다. 어느 팀이든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어떻게 준비하고, 도전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행사 끝나고 바로 비디오 미팅이 있다. 소노라는 벌집을 괜히 건드렸다는 말을 듣게 하겠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리고는 ”SK에 피지컬로 밀려서 고전했다. 보강하기 위해 옵션을 한두 가지 추가했다. SK와 재미있는 경기할 것이다. 코치로 플레이오프를 많이 경험했는데, 선수들 기량이 다른 방향으로 나오는 경우를 봤다. 예상외의 선수가 터지기를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SK의 에디 다니엘이 “다 찢어버리겠다”라고 도발했다. 이에 이정현은 “플레이오프와 정규리그는 다르다. 다니엘이 정규리그 때처럼 활개 치지 못할 것이다”라고 응수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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