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4쿼터 대역전극’ 한국가스공사, 삼성 상대 역전승...3연패 탈출

KBL / 김진재 기자 / 2025-02-02 12:08:48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2-69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샘조세프 벨란겔(178cm, G)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1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정성우(178cm, G) 또한 앞선에서 강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14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슈 은도예(211cm, C)는 높이를 과시하면서 7점 5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강력한 수비를 보여줬다. 선발 출전한 은도예가 코피 코번(211cm, C)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자신의 높이를 활용, 골 밑에서 터프한 몸싸움을 피하지 않으면서 블록에 성공했다. 코번의 공격을 3번 연속 제어했다.

그리고 신승민이 공격에서 적극적으로 나섰다. 골 밑에서 잘 움직이면서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초반 공격이 잘 풀리면서 신승민은 1쿼터에만 6점을 올렸다. 은도예-벨란겔-신승민의 삼각 편대가 활약한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를 17-15로 마쳤다.

2쿼터 들어 한국가스공사는 공격 흐름이 좋지 못했다. 외곽포가 침묵한 것이 문제였다. 선수들의 빠른 패스로 계속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연신 림을 외면했다. 특히, 팀의 주포 앤드류 니콜슨(204cm, F)은 3점 3개를 시도해 모두 놓치면서 무득점에 빠지기도 했다.

그래도 정성우(178cm, G)가 영리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득점에 기여했다. 그리고 쿼터 중반 3점 2개를 드디어 성공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주도권을 뺏긴 뒤였다. 삼성에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전반 종료 시점 30-34로 밀렸다.

후반전에도 한국가스공사는 삼성을 강하게 추격했다. 그 중심엔 벨란겔이 있었다. 내외곽을 오가면서 10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상대 앞선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스틸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벨란겔을 필두로 정성우가 지원하면서 한국가스공사는 삼성을 추격했다.

하지만,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상대에게 연속 3점을 허용했고, 공격 흐름이 좋지 못했다. 니콜슨은 저조한 컨디션을 노출하면서 계속 무득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를 48-55로 밀린 채 마쳤다.

4쿼터 들어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가스공사가 쿼터 초반 연속 득점을 몰아치면서 빠르게 추격했다. 특히, 정성우가 빛났다. 연속 득점을 몰아치는 동시에, 강한 앞선 수비로 스틸을 만들었다. 정성우의 스틸에서 속공 득점이 만들어 지면서 55-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강력한 수비가 동반됐다. 강한 수비로 삼성을 밀어붙였다. 당황한 삼성은 4쿼터 6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면서 급격히 무너졌다.

삼성이 흔들리는 동안 컨디션을 회복한 니콜슨이 전면에 나섰다. 빠르게 득점을 몰아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뒤늦게 삼성이 득점에 나섰지만, 이미 분위기는 완벽히 한국가스공사의 것이었다. 남은 시간 득점을 주고 받으면서 한국가스공사가 승리를 지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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