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래프트 지원자 특집] 동국대 정종현, 스트레치 4 유형 빅맨
- KBL / 김대훈 / 2021-09-27 15:10:28

정종현(202cm, F)은 현대 농구에 적합한 스트레치 4 유형이다.
정종현은 동국대 입학 후 골밑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백업 빅맨으로서 출전 시간은 평균 7분에 그쳤다.
2학년이 된 정종현은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다. 스트레치 4로 변신을 시도했다. 변신으로 인해, 출전 시간도 늘어났다.
평균 16분을 소화하며 식스맨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조우성(206cm, C)과 함께 동국대의 골밑 파트너로 활약했다.
정종현의 장점은 슈팅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이 가능한 슛 터치를 지녔다. 프로에 온다면 장신 포워드로의 변신도 예상된다.
골밑에서의 전투적인 마인드도 고무적이다.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터프한 수비와 궂은일도 장점이다.
그의 플레이가 잘 나타난 경기를 꼽자면, 왕중왕전 8강 한양대와의 경기일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정종현은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정종현은 3점 3개를 포함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준우승팀 한양대를 패배 직전(79-80)까지 몰아갔다.
슛뿐만 아니라 투지까지 빛났었다. 공격 리바운드 7개를 기록할 정도로 공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다만, 약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정종현은 202cm의 큰 신장이지만, 89kg로 마른 편에 속한다. 웨이트를 통해 몸을 키워야 한다.
슛을 던질 수는 있지만, 정확도는 낮다. 2021 U-리그에서 23%(5/22)의 3점슛 성공률에 그쳤다. 또한, 공격에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건 많지만, 확실한 옵션은 없다.
이제 현대 농구에서 빅맨의 3점은 자연스러운 플레이다. 정종현도 시대에 흐름에 맞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변경했다. 과연 그 결실이 지명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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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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