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 전반에는 어시스트+후반에는 득점, 테이텀은 그렇게 우승했다

NBA / 손동환 기자 / 2024-06-18 12:55:01

제이슨 테이텀(203cm, G/F)이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보스턴 셀틱스는 18일(한국시간) TD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FINAL 5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6-88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보스턴은 2021~2022시즌에도 NBA FINAL에 진출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그 후 즈루 할러데이(193cm, G)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21cm, F/C) 등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전력을 보강한 보스턴은 2023~2024시즌에도 FINAL에 나섰다. 새롭게 가세한 이들의 힘도 컸지만, 기존 에이스가 중심을 잡아줬다. 테이텀이 그랬다.

테이텀은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26.9점 8.1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26점 10.4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까지 에이스다운 기록을 남겼다.

보스턴은 FINAL에서도 3승 1패를 기록했다. 1승만 더 하면, 우승을 차지한다. 테이텀은 데뷔 첫 우승을 기록할 수 있다.

테이텀은 1쿼터 초반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1쿼터 후반 공격과 수비 모두 기여했다. 19-18로 쫓겼던 보스턴을 28-18로 앞서게 했다.

테이텀은 2쿼터에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탑에서 수비 시선을 집중시킨 후, 왼쪽 코너에 있는 제일런 브라운(198cm, G/F)에게 킥 아웃 패스. 그 결과, 브라운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3점을 터뜨렸다.

그래서 테이텀이 돌파를 쉽게 할 수 있었다. 비록 림 근처에서 협력수비를 받았지만, 힘과 집중력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2쿼터 시작 4분 52초에는 바스켓카운트를 작렬했다. 바스켓카운트를 해낸 테이텀은 보스턴을 15점 차(46-31)로 앞서게 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2쿼터 종료 4분 54초 전 48-39로 쫓겼다. 댈러스의 골밑 공격과 속공을 막지 못해서였다. 보스턴과 테이텀 모두 터닝 포인트를 필요로 했다.

테이텀은 타임 아웃 후 가장 좋은 찬스에 집중했다. 패스에 집중한 테이텀은 브라운의 3점을 도왔다. 2쿼터 종료 12초 전에는 루카 돈치치(201cm, G/F) 앞에서 3점. 보스턴과 댈러스의 간격을 ‘20’(64-44)으로 만들었다.

보스턴이 3쿼터 들어 더 유기적으로 움직였고, 테이텀은 그런 흐름에 녹아들었다. 할러데이와 주고 받는 동작을 취한 후, 투 핸드 덩크. 보스턴의 3쿼터 첫 점수를 획득했다.

테이텀은 그 후 조용했다. 하지만 3쿼터 종료 4분 41초 전 단독 속공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다시 한 번 20점 차(82-62)를 만들었다.

테이텀은 4쿼터 시작 4분 8초 만에 의미 있는 득점을 했다. 데릭 라이블리 2세(216cm, C)를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제친 후, 림 근처에서 골밑 득점. 파울에 의한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덕분에, 보스턴은 94-72로 점수 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보스턴은 승리를 확정했지만, 테이텀의 점수 쟁탈전은 끝나지 않았다. 특히, 경기 종료 4분 39초 전에는 돌파와 몸싸움을 곁들여 득점. 102-78을 만든 후, 홈 팬들의 환호를 유도했다.

보스턴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홈 팬 앞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테이텀도 그랬다. 경기 종료 1분 21초 전 코트에서 물러났고, 31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공격 1)로 5차전을 마쳤다. 데뷔 첫 우승을 홈에서 했기에, 테이텀의 기쁨은 더 컸다.

사진 = 보스턴 셀틱스 SNS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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