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상황에서 돌아온' 아데토쿰보, "이제는 더 똑똑해져야 한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3-04 12:00:38


아데토쿰보가 복귀했지만, 밀워키는 대패했다.

밀워키 벅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81-108로 패했다. 26승 34패를 기록하며 동부 11위에 머물렀다.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가 15경기 만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아데토쿰보는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은 27점 차 대패를 당했다.

아데토쿰보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12월 종아리 부상으로 8경기를 결장했다. 복귀 후 1월 23일 덴버전에서 다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5주 넘게 결장했다. 이번 시즌 총 29경기를 결장했다. 커리어 최다 결장 기록이다.

보스턴과 경기에서 아데토쿰보는 25분 출전 제한을 받았다. 그러나 25분이면 충분했다. 그는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브-더블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완전히 무너졌다. 27점 차 대패를 당했다.

밀워키는 경기 내내 밀렸다. 전반을 35-57로 22점 차로 뒤진 채 마쳤다. 아데토쿰보가 벤치에서 쉬는 동안 상대가 폭발했다. 3쿼터에도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4쿼터에는 경기를 포기했다. 그렇게 81-108로 대패했다.

밀워키는 26승 34패로 동부 11위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한 10위 애틀란타 호크스와 4경기 차다. 10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이 위태롭다. 아데토쿰보는 이번 시즌 30경기만 출전해 이미 MVP나 올NBA 후보 자격을 잃었다.

경기 후 아데토쿰보는 인터뷰를 통해 "약간 녹슨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결장한 것은 커리어에서 새로운 일이다. 그냥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런 부상을 세 번이나 겪었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제 베테랑이다. 과거에 할 수 있었던 것들을 이제는 못할 수도 있다. 앞으로 더 똑똑해져야 한다. 부상은 정말 어렵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라며 부상에 대해서도 말했다.

밀워키는 26승 34패로 동부 11위다. 아데토쿰보가 복귀했지만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연 밀워키가 아데토쿰보의 완전한 복귀 후 반등하며 10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룰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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