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2차전 잡은 오클라호마시티, 그러나 또 한 번 터진 ‘JDub의 햄스트링’
- NBA / 손동환 기자 / 2026-05-21 11:58:14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1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2-113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 샌안토니오와 균형을 맞췄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차전 때 샌안토니오를 물고 늘어졌다. 승부를 2차 연장전까지 물고 늘어졌다. 하지만 빅터 웸반야마(224cm, F/C)의 괴력에 무너졌다.
위안거리도 존재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제일런 윌리엄스가 1차전에 26점 7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에이스인 샤이 길저스-알렉산더(198cm, G/F)의 부담을 덜어줬다. 오클라호마시티의 힘을 배가했다.
제일런은 아이재아 하텐슈타인(213cm, F/C)과 2대2를 했다. 엔트리 패스나 점퍼 또한 시도했다. 그리고 딜런 하퍼(196cm, G)의 수비를 힘으로 극복. 파울 자유투를 얻으려고 했다.
제일런은 주변에 있는 스크리너를 활용했다. 샌안토니오의 바꿔막기를 유도했다. 샌안토니오의 수비 밸런스를 조금이나마 흔들었다. 그리고 경기 시작 5분 47초 만에 벤치로 향했다.
백업 멤버들이 어느 정도 버텼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 종료 3분 7초 전 20-23으로 밀렸다. 제일런이 다시 들어갔다. 그리고 속공 가담 중 앨리웁 덩크를 해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3점이 연달아 터졌고, 31-31로 1쿼터를 마쳤다.

사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을 아껴야 했다. 제일런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직전 햄스트링 부상을 안았기 때문. 햄스트링 부상은 민감하기에, 제일런은 뛰는 시간을 최대한 절약해야 했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이 제일런의 빈자리를 메워야 했다. 그리고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 없이도 좋은 결과를 냈다. 62-51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시작할 때 “제일런은 3차전에 돌아오지 못한다. 왼쪽 햄스트링 때문이다”라며 제일런의 상태를 설명했다. 알렉산더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이 긴 시간을 소화해야 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주도권을 유지했다. 96-88로 3쿼터를 마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시작 2분 54초 만에 99-97로 쫓겼다. 그러나 경기 종료 6분 56초 전 109-97로 달아났다. 달아난 오클라호마시티는 마지막 6분 56초를 잘 지켰다. 제일런의 갑작스런 공백을 잘 메웠다. 다만, 남은 시리즈 내내 제일런 없이 치러야 할 수 있다. 꽤 큰 불안 요소다.
사진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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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