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영 트레이드의 유력한 선두 주자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1-08 11:51:03

워싱턴 위저즈가 올스타 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가드, 185cm, 74kg)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도 워싱턴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이 전력은 약하지만, 트레이드 이후 본인이 좀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 전반적인 활약이 지속된다면 추후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큰 계약을 노리는 게 가능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두 구단은 논의를 거친 것으로 판단된다. 『The Stein Line』의 제이크 피셔 기자도 이를 확인했으며, 당장 협상을 진행하는 것은 어려우나 조건 교환이나 의사 정도는 확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여러 매체에서 이를 다루는 것을 보면, 두 구단이 적어도 기본적인 대화를 나눈 셈이며, 조건을 조율하는 과정 중인 것으로 이해된다.
영은 이번 시즌 이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다. 기존 계약(5년 2억 1,500만 달러)의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어느덧 팀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이번 시즌부터 제일런 존슨이 도약하면서 영에 대한 입지가 다소 줄었다. 전력이 채워진 만큼, 그를 트레이드해 당장 전력 보강이나 추후 활용할 자산을 노리고 있다.
애틀랜타도 이번 시즌에 앞서 그와 연장계약 협상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으며, 이견이 다소 컸을 것으로 짐작된다. 더구나 애틀랜타는 존슨을 위시로 어린 선수 중심으로 사실상 개편을 어느 정도 마친 만큼, 영과의 계약에 무리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하물며 코트에서의 역할도 다소 줄어들어 그도 다른 곳에서 뛰길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영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10경기에 출장했다. 시즌 초에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게 뼈아팠다. 그 사이 존슨의 역할이 크게 늘었으며, 영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빠져 있음에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복귀 후 꾸준히 출장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활약상이나 기여도가 이전만 못한 상황이다.
그는 경기당 28분을 소화하며 19.3점(.415 .305 .863) 1.5리바운드 8.9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년 차인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6시즌 연속 평균 24점 이상을 책임졌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 출장시간이 줄어들면서 공격 시도도 줄었다. 이에 따라 기록 하락이 동반됐다.
아직 그는 20대 후반으로 새로운 장기계약을 노릴 만하다. 그러나 그가 애틀랜타에서 활약하는 동안 애틀랜타는 세 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지난 2021년을 제외하고 상위 라운드와는 거리가 멀었다. 영을 제외한 다른 구성의 한계일 수도 있으나, 그를 중심으로 두고 팀을 좀 더 다져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해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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