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세가 좋았는데…’ 연승이 끊긴 밀워키, “실책이 문제였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2-24 11:55:01

19개의 실책에 발목을 잡힌 밀워키다.

밀워키 벅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94-122로 완패했다. 24승 31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 3연승을 기록 중이던 밀워키의 상승세가 끊겼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비시즌 확실한 보강에 실패했다. 거기에 에이스이자 프렌차이즈 스타인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이다.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가 빠진 상황이다. 시즌 초반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플레이 인 토너먼트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5할 승률은 한참 전에 무너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반등했다. 여전히 갈 길은 멀다. 그러나 경쟁팀들과 싸움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까지 잡는 이변을 만들기도 했다. 그런 밀워키는 4연승을 앞두고 동부 상위 시드를 노리는 토론토와 맞붙었다.

1쿼터는 나쁘지 않았다. 밀워키는 1쿼터를 27-22로 앞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완전히 무너졌다. 2쿼터에 24점을 넣는 동안 토론토에 38점을 허용했다. 전반을 51-6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3쿼터 22-32, 4쿼터 21-30. 쿼터마다 두 자릿수 이상의 점수 차로 뒤지며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실책이었다. 이날 밀워키는 무려 19개의 실책을 범했다. 토론토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 결과, 밀워키는 실책으로만 27점을 내줬다. 밀워키의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무너진 경기였다. 그 결과, 경기에서 완벽하게 패했다.

케빈 포터 주니어(193cm, G)가 11개 슛 중 8개를 성공시키며 21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라이언 롤린스(196cm, G)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득점원들의 활약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포터 주니어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우리가 스스로 무너졌다. 이런 경기는 없어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바로잡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데토쿰보의 빈자리를 팀 전체가 메워가고 있는 밀워키다. 그러나 토론토와 경기에서는 완전히 무너졌다. 24승 31패. 동부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빠른 반등이 필요하다. 과연 밀워키가 이 슬럼프를 털어내고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