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쉐퍼드와 워커에 대한 팀옵션 사용

NBA / 이재승 기자 / 2025-10-23 11:39:24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벤치 전력을 다음 시즌까지 유지한다.
 

『RealGM.com』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벤 쉐퍼드(가드, 198cm, 86kg)와 제러스 워커(포워드, 201cm, 107kg)의 팀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이번 옵션 사용으로 쉐퍼드와 워커는 다가오는 2026-2027 시즌까지 인디애나에 남게 됐다. 아직 신인계약이 진행 중인 만큼, 당연한 수순이다.
 

쉐퍼드는 지난 시즌에 백업 가드로 좀 더 나은 면모를 보였다. 63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9.5분을 소화하며 5.3점(.418 .342 .889) 2.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책임졌다. 2년 차를 맞아 상대적으로 주춤한 선수가 있으나, 그는 좀 더 나아졌다. 성장세가 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지만, 여러 지표에서 나아진 기록을 뽐내며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워커도 마찬가지. 신인이던 지난 2023-2024 시즌에 33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으나, 지난 시즌에 진일보하는 한 해를 보냈다. 이제 갓 20대 초중반을 지나고 있는 그는 다음을 기대할 만하다. 지난 시즌 75경기에서 평균 15.8분을 뛰며 6.1점(.472 .405 .667) 3.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평균 득점을 대폭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높은 3점슛 성공률이 도움됐다. 신인일 당시에도 40%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던 그는 지난 시즌에 평균 한 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꾸준히 곁들였다. 외곽에서 안정된 역할을 하면서 숨통을 트였다. 실질적으로 내외곽을 고루 넘나들었으며, 파워포워드로 뛰는 빈도가 높았음에도 꾸준히 제 몫을 해냈다. 향후 전망을 더욱 밝혔다.
 

워커의 경우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이번 시즌 후 연장계약을 충분히 노릴 만하다. 대부분의 선수가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으나, 2027년 여름이면, 파스칼 시아캄, 앤드류 넴하드, 오비 토핀과의 계약도 1년만 남게 된다. 계약 규모가 관건이겠으나, 안팎을 넘나들 수 있는 워커가 유능한 전력으로 도움이 될 만하다.
 

사진 제공 = Indiana Pac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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