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대회] ‘유소년 스타’ KCC U10 추온유, “유튜브 시작 후, 농구가 확 늘었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4-07-19 11:31:56

“유튜브를 시작한 후, 농구가 확 늘었다”

부산 KCC는 19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 U10 예선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40-14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했다.

KCC U10은 지난 18일에 열린 수원 KT전에서 47-9로 완승했다. 이용준(163cm, F)과 이하랑(153cm, F)이 각각 12점 7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 2스틸과 10점 2리바운드(공격 2) 2스틸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KCC U10의 에이스는 따로 있다. 추온유(153cm, G)다. 추온유는 드리블을 자유자재로 하고, 플로터 같은 고급 기술 또한 잘 구사한다.

공격력 역시 뛰어나다. 돌파와 레이업은 물론, 안정적인 밸런스로 중장거리 슛까지 던진다. 그런 이유로, 추온유는 일찌감치 ‘농구 신동’으로 불렸다.

KCC 관계자 역시 ‘추온유’라는 이름에 주목하고 있다. 추온유의 가능성을 알고 있기에, “추온유의 좋은 잠재력을 더 키우고 싶다. 좋은 선수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기대를 받고 있는 추온유는 지난 18일 LG전에서 8점 5스틸 4어시스트에 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어시스트 1위를 달성했고, 양 팀 선수 중 스틸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19일 현대모비스전. 1쿼터에만 7점(2점 : 3/5) 3스틸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달린 추온유는 11점 5리바운드(공격 1) 3스틸 1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쳤다. KCC의 완승에 기여했다.

추온유는 경기 종료 후 “친구들 덕분에, 첫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모비스에서 뛰는 친구들이 수비를 끝까지 했지만, 우리 친구들의 열정이 더 돋보였다”며 2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추온유는 ‘온유농구TV’라는 유튜브에서 자신의 농구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추온유는 “형을 따라 농구를 시작했다. 농구를 배우다가, 농구 관련 유튜브 채널을 생각했다. 농구를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에는 농구를 전혀 몰랐다. 드리블을 전혀 못했고, 골밑 슛만 쐈다. 그렇지만 유튜브를 시작한 후, 여러 사람들에게 농구를 배웠다. 그러다 보니, 농구가 점점 늘었다”며 유튜브 활동 이전과 이후의 차이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도 친구들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회를 기분 좋게 마치고 싶다. 그리고 꼭 우승하고 싶다”며 목표를 밝혔다. 10살 같지 않은 침착하고 차분한 어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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