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24점 굴욕' 페르난데스 브루클린 감독, "당황스럽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3-20 11:55:04

브루클린이 NBA 역사에 남을 굴욕을 당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에서 92-121로 대패했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리빌딩 중이다. 팀의 에이스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가 발목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포터 주니어의 공백이 컸다. 거기에 에고르 데민(201cm, G)도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최근 17경기 중 15경기를 패하며 하위권 경쟁 중이다.
그런 상황에서 브루클린은 리그 최강팀인 오클라호마시티와 만나게 됐다. 브쿠클린은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에 단 24점만 기록하며 NBA 역사상 전반 최소 득점 2위 기록을 세웠다. 1쿼터 11점, 2쿼터 13점만 올리며 완전히 무너졌다. 24-60으로 전반을 마쳤다. 36점 차였다.
오클라호마시티와 경기에서 제일런 윌슨(203cm, F)이 벤치에서 팀 최다 15점을 기록했다. 놀란 트라오레(185cm, G)가 선발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3점을 넣었다. 그러나 팀은 완전히 무너졌다.
브루클린은 1쿼터부터 공격이 막혔다. 슛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20%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상대가 폭발했다. 11-28로 1쿼터를 마쳤다. 17점 차였다. 브루클린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소 1쿼터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쿼터에도 브루클린은 반격하지 못했다. 턴오버가 쏟아졌다. 전반에만 15개 턴오버를 범했다. 2쿼터에 겨우 13점을 추가했다. 24-6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브루클린이 반격을 시도했다.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후반에만 68점을 올렸다. 상대보다 7점 더 많이 득점했다. 그러나 이미 승부는 끝났다. 92-121로 대패했다.
브루클린은 전체 경기에서 36.7%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23개 턴오버를 범했다. 공격에서 활로를 뚫지 못했다.
경기 후 조르디 페르난데스 감독은 'Yahoo Sports'와 인터뷰를 통해 "전반에 24점을 기록했을 때 당황스럽다고 느꼈다. 그리고 나는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 선수들이 이것보다 낫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이 믿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경기를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기가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된다. 우리 선수들도 인지해야 한다. 더 많이 배우고 느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리빌딩 중인 브루클린의 목표는 승리가 아닌 성장이다. 그러나 전반전에 24점을 넣는 경기력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남은 시즌 마무리를 잘 가져가야 하는 브루클린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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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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