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아직 러브와 계약해지 협상 않은 상태

NBA / 이재승 기자 / 2025-09-17 11:20:37


유타 재즈가 아직 움직이지 않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4kg)와 계약해지를 시도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유타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존 칼린스(클리퍼스)의 계약을 덜어낸 것. 대신 마이애미 히트에서 러브와 카일 앤더슨을 받았다. 이중 앤더슨은 아직 활용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러브와는 함께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도 아직 계약해지에 관한 정황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협상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에도 선수단이 과포화된 상황이다. 정규계약자만 무려 16명이나 된다. 러브를 내보내야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 돌입할 수 있다.
 

이를테면 자리를 비워두고 다른 누군가를 붙잡아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시즌 준비에 시간이 충분한 데다 시즌 직전에도 트레이드를 시도할 여지가 없지 않은 만큼, 이를 두루 염두에 둔 것으로 이해된다.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면, 다른 전력 외의 선수를 보내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러브가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데다 코트에서 더는 예전처럼 활약하기 쉽지 않다. 즉, 노장으로 제약이 많아진 만큼, 트레이드 카드로 가치가 유효하긴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결국, 계약해지가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이며, 유타도 지출을 소폭이라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러브의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 받을 연봉은 415만 달러다. 논의에 들어선다면, 러브가 얼마를 양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유타가 일방적으로 방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는 지난 만 세 시즌 동안 마이애미 히트에 몸담았다. 지난 2022-2023 시즌 중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을 해지한 그는 마이애미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마이애미에서 백업 빅맨으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활약도 저조했다.
 

만약, 계약을 해지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LA 레이커스로 건너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대학 시절을 보낸 LA에 그와 우승을 합작한 경험이 있는 르브론 제임스가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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