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의 시즌 아웃 확정' 키드 댈러스 감독, "그의 건강이 우선이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2-20 11:20:42

이번 시즌에는 어빙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카이리 어빙(191cm, G)이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어빙은 지난 시즌 3월 3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왼쪽 무릎 ACL 파열 부상을 당했다. 15년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시즌 전체를 결장하게 됐다.

그러나 어빙의 몸 상태는 빠르게 올라왔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어빙 복귀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부상 후 거의 1년이 지난 시점이었기 때문.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도 시즌 중반까지 복귀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댈러스는 서부 최하위권으로 추락했고,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결국 조직은 인내를 선택했다.

키드 감독은 'The Dallas Morning News'를 통해 "장기적인 건강이다. 우리는 그가 다음 시즌을 위해 준비되기를 원한다. 연습에서 그가 작업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좋아 보인다. 3월과 4월로 들어가면서 그가 올바른 방향으로 계속 가기를 원한다. 그가 내린 결정에 대해 우리는 그의 건강과 다음 시즌을 위해 건강한 상태로 들어가는 것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어빙 역시 이에 대해서 "이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올바른 것이다. 과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지원을 해준 댈러스 조직, 팀 동료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하다. 다음 시즌 더 강해져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내 안에 있는 믿음과 추진력은 계속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댈러스는 19승 35패를 기록하고 있다. 9연패 중이다. 2024년 NBA 파이널에 올랐던 팀이 완전히 무너졌다. 에이스였던 루카 돈치치(201cm, G-F)가 트레이드됐고,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도 떠나보냈다.

그러나 댈러스에는 희망이 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1.8% 확률을 뚫고 1순위를 획득해 쿠퍼 플래그(206cm, F)를 지명했다. 플래그는 루키 시즌 평균 20.2점 7.1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플레이오프가 힘들어진 댈러스는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어빙과 플래그,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할 데릭 라이블리 2세(213cm, C)등을 중심으로 재건할 계획이다. 이제는 베테랑이 된 어빙의 역할이 중요한 댈러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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