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FA되는 브런슨 관심

NBA / 이재승 기자 / 2022-05-12 11:16:21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팀이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Bleacher Report』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여러 구단이 댈러스 매버릭스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5cm, 86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뉴욕 닉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인디애나 페이서스까지 가드 충원을 필두로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들이 브런슨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중 디트로이트는 시즌 중반부터 브런슨에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여기에 뉴욕과 인디애나도 달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재계약을 고려할 것으로 보이는 댈러스까지 더해 오는 오프시즌에 브런슨 영입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댈러스가 그를 앉힐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으며, 브런슨이 다른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댈러스가 합의하면 댈러스에 남게 된다.
 

영입을 원하는 팀이 그를 붙잡고자 한다면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 댈러스가 매치할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 브런슨은 무려 연간 2,000만 달러의 다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년 8,0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바라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의 백코트 파트너로 브런슨을 높이고 사고 있다. 뉴욕은 에반 포니에이를 보유하고 있으나 주전 가드가 필요한 만큼, 브런슨을 영입 후보로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도 재건 중이긴 하나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보유하고 있어 그와 함께 주전 가드로 나설 만하다.
 

루카 돈치치를 보유하고 있는 댈러스까지 고려하면, 모두 가드 자리 중 한 자리는 채우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브런슨이 큰 규모의 계약을 바라는 것이 당연한 가운데 코트 위에서 좀 더 많은 역할을 바랄 것이 유력하다. 해당 조건을 모두 제시할 수 있는 팀은 디트로이트와 인디애나이며, 앞서 언급한 것처럼, 디트로이트는 꾸준히 관심을 표한 바 있다.
 

브런슨은 이번 시즌 79경기에 나서 경기당 31.9분을 소화하며 16.3점(.502 .373 .840) 3.9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평균 12.6점을 올리면서 어김없이 나아진 모습을 보인 그는 이번에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가드임에도 두 시즌 연속 평균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한 부분이 단연 돋보인다.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3순위로 댈러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첫 시즌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당 9.3점을 올리며 두각을 보인 그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주로 벤치에서 나섰으나,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댈러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한편, 댈러스는 현재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라 있다. 피닉스 선즈와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을 치르고 있다. 첫 두 경기를 내주며 탈락 위기에 놓이나 했으나 안방에서 열린 두 경기를 내리 따내면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5차전에서 110-80으로 크게 패하면서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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